이렇게 빨리 결과가 나올지 몰랐는데
내 SOP 는 읽었나 싶을정도로 빨리 나왔다.
NYU는 2/1일에 제출해서 2/22일에,
BU는 2/11 일에 제출해서 2/29일에 나왔다.
둘다 장학금은 받았지만 너무 미미할 정도로 받았지만 이게 어디냐 싶다.
(없는것보단 낫지만 학비랑 생활비 생각하면 턱도 없는 수준)
NYU/BU 둘다 생물통계학/ Biostatistics으로 붙었고
NYU는 왜인지 모르게 합격할거라 생각은 했지만
BU 는 진짜 꿈에도 몰랐다.
(NYU-MPH 는 합격률이 50%라는 말을 들어서 지원한것도 있음)
요즘 보스턴이 뜨는 도시이기도하고, 보스턴 MPH 랭킹이 높아서
아이비리그를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고싶어하는 학교라
내가 합격할거라 생각도 못했다.
SOP 쓰는데 주변사람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그래도 MPHadmissions 디스코드 채널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서로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첨삭해주는데
이미 합격한 사람들도 있고 학교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도 있어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인데 진짜 문법 한두개 고쳐주는 수준이 아닌,
문단을 이리저리로 옮겨보라고도 하고, 뭐가 부족한지, 뭐가 좋은지 일일히 코멘트를 남겨주었다.
NYU는 수학 수업을 더 안들어도 되지만 BU는 수학 수업 2개를 더 들어야해서
단 한 학기도 공부를 손에서 못놓고 대학원을 시작하겠구나 싶지만
BU 가 내 드림스쿨이었기에 수학...열심히 해야지... ㅠㅠㅠ
학비/생활비도 문제라
지금 일하고있는 약국에서 일주일에 40시간으로 올려달라고 말하고
senior technician으로 승진도 했다.
(단 1센트라도 더 벌겠다는 마음)
주말엔 스벅이나 홀푸드같은데서 이틀이라도 일할까 생각중인데
잘 모르겠다.
새로운 일을 배우기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같기도하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지.
우선 미래의 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