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후기를 쓰면서 뭐 죄다
그냥 그렇다
효과를 모르겠다
어쩌고하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자랑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냥 원래 피부가... 나쁘지않다
여드름도 잘 안나고
(난다고해도 그닥 신경쓰이지 않음)
좀 건조하고 이제 늙어서 주름생기고 모공이 좀 넓은거 빼곤 (근데 이것도 나만 신경쓰이는듯)
근데 엄마가 나보고 모공은 넓다고함ㅋ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초면에도 피부칭찬을 하기때문에...ㅎ..
뭐든 효과를 잘 못느끼는거 아닌가싶다.
근데 뭐가 어찌됐던 화장품은 사바사 아닌가!!
아직까지 내 최최최초최애 시킨케어템은
웰라쥬 세럼이랑 넘버즈인 콜라겐팩 + 메디큐브 부스터모드가 내 최애다.
나머지는 다 그냥 그럼....
센텔라 선크림도 몇번째 재구매하는중이고..
솔직히 모공이랑 주름은 피부과가서 해결해야하는거니
화장품으로 드라마틱하게 나아질거라 생가갛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정말 아무때나 발라도 만만하고 없으면 아쉬운 스킨케어들이 내 최애로 남는거 같다.
1. 넘버즈인 결세럼
메이크업샵들이 하도 좋다길래 사봤는데
진짜 나는 모르겠다...
그분들은 화잘먹 세럼이라고 좋다고 하셨음.
그냥 수분과 오일이 잘 배합된 오일을 바르는 느낌이었음
무난하기 그지없는데 어찌저찌 한병을 다 비웠다.
역시 화장품은 사바사라고 했나
씬님은 이거 좋다고 했음 ... ㅠㅠㅠ
세상이 나를 두고 놀리는줄
재구매의사 0
https://www.youtube.com/watch?v=Xxtfy2cUNCU
2. 허벌에센스 헤어 크림
아 뭐 그냥 4달러 하길래 사봤음요
근데 내가 이런거 눈여겨보는것도 아니고
그냥 쓰는데 엄마가 한번씩 머릿결 좋아보인다고 했었음
재구매의사 0
3. 스킨푸드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
그냥 저냥 잘 썼다
히터틀고나선 필수품이 되긴했음
너무 건조하쟈냐
조오금 기름진데 나는 건성이라서 적당했다
작년겨울엔 스킨천사 센텔라 앰플썼는데
그걸ㅇ ㅏ비슷한류인거같다.
둘다 마음에 들었음!
다음에도 세일+ 겨울이면 살듯하다.
여름엔 확실히 엄청 미끄덩거리고 별로일듯 ㅜㅜ
4. 비욘드 얼레리요 이거 왜 공홈에 없지
아무튼 이거 군대 px 마켓에서 받아왔는데
옛날엔 이거 그냥 매장에서 팔앗던거같은데...
내기억이 맞다면 이거 향이 달라진거같기도...
(근데 내 기억은 10년도 더 넘어서 내가 틀렸을 가능성 매우 높음)
아무튼 찾아보니 블루베리 향이라는데
약간 상큼 달달한 요거트향..
막 우웩 하는 향까진 아니었지만
굳이 따지자면 내 취향은 아니었다
(요거트향을 좋아하지 않는다)
묽기도해서 바르긴 편했지만
어어엄청난 보습감을 주진 않았음.
근데 내 몸에 이정도 보습감이면 매우 쏘쏘.
재구매 의사는 없음.. 그치만 다른거 향 좋으면 또 살듯?!
아무튼 열심히 비워낸 1월이다
2월도 열심히 비워내야한다
왜냐고?
곧 기숙사 방빼야하니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