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더운 지역에서 살면
선크림에 민감해질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선크림 사려면 너무나도 조그만양에 비싼값을 내야하고
바나나보트같은걸 바르자니 향부터 발림성까지 너무 별로다.
친구들이 올리브영에서 한개씩 주문할때마다 나도 선크림을 끼워사는데
여태까지 써왔던 선크림이 중구난방이라 한번 정리를 해보려한다.
1. 에뛰드 순정 선크림 (유기자차/무기자차)
작년에 한국갔을때 생각없이 들어간 에뛰드에
광희가 네고왕으로 선크림 네고하길래
광희때문에 한번 샀다.
2+1인가 뭔가 했던거같은데 유기자차 2개에 무기자차 한개 겟.
유기자차는 바른거같지도 않고 진짜 로션 한번 덧바른 느낌.
근데 아주약간 속건조가 있는듯한 느낌이다.
이건 2통 다 비움.
무기자차는 내가 발랐던 무기자차중에서 발림성이 제일 좋았고
급하게 어디나갈때, 산책갈때 바르고 나간다.
이것도 거의 다씀.
재구매의향은 있는데
올영에서 할인해도 엄청 비싸다..ㅠㅠ
올영에서 2달러밖에 할인안함 (3,6,9,12 빅 세일때도..)
2 . 유세린 에이지 디펜스 선크림
이건 그냥 아마존에서 샀는데
여태까지 썼던 미국(?) 선크림중에서 제일 발림성이 좋다.
손이 정말 의외로 자주간다.
쫀쫀과 끈적의 그 어디쯤인데
나는 쫀쫀이라고 생각해서 화장하기 전에도 잘 바른다
유기자차인데 눈시림이 없다.
재구매의향 5/5
3. 세라비 무기자차 선크림
무기자차인거 인지하고 샀고
학교 끝나고 운전하고 오면서 바를려고 샀다.
발림성 개구림
백탁 역대급
엄마가 상대편 차에서 너 얼굴 보고 기겁한다고 할정도로
그냥 발리지가 않는다.
친구도 이거 있는데
이거 얼굴에 바르느라 얼굴이 보라색으로 변할정도로 박박 문질렀는데
그래도 얼굴 희끗희끗 했음
다신 안삼
4. 뉴트로지나 선크림
나름 신제품인거같아서 사봤음
되게 물처럼 나와서 발림성은 좋음
양도 넉넉함
근데 밀림
때마냥 후두둑 떨어짐
목에도 바를게 아님
그치만 나는 목에 바름
아까우니까.
바를때 근데 신기하게 쿨링효과가 있는거같음.
쿨링효과때문인가 눈시림이라는걸 처음 경험함.
근데 그날 하루이틀 눈시리고 그다음부턴 또 괜찮았음.
여행갈때 팔다리 바르면 괜찮을거같음
재구매의사 2/5
(밀리는거때문에 많이 고민중)
5. 뉴트로지나 쉬어 징크 선크림스틱
이것또한 운전할때 쉽게 바를려고샀음
눈시림없음
백탁현상 있음
근데 문지르면 사라지는 정도
갖고 다니면서 목이랑 팔같은데 바르기 편함.
근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휴대성은 잘 모르겠음.
6. 스킨천사 마다가스카 어쩌고 워터핏 선 세럼
친구가 올영에서 주문하는데 뭐 시킬거있냐고 해서 선크림 삼
그때 1+1 세일하고있어서 이렇게 2개+ 미니어처에 해서 26불
매우이득임.
왜냐면 위에 뉴트로지나는 한개에 16불정도해으니까.
이 브랜드가 마음에 드는 이유는
1. 비건
2. 동물실험 안함
3. 리프 세이프 인데
선크림만큼은 동물실험 안하는 브랜드가 많이 없어서 조금 스트레스받았고
브랜드가 너무 적다보니 선크림만큼은 그냥 동물실험해도 쓸만하다면 샀었다.
이 브랜드는 동물 실험을 안한다고해서 너무 좋았다.
계속 이렇게 세일한다면 이걸로 정착할지도.
발림성도 너무 좋았고 눈시림도 없었다.
미니사이즈를 챙겨줬어서 운동할때 미니사이즈로 들고다닌다.
다음엔 엘프 선크림 사봐야지
슈퍼굽 저렴이버젼을 냈으니
(슈퍼굽 써본적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