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9월에 올리브영에서 기초를 사고
12 빅세일이 열리기 전까지 기초를 사지 않았다.
6월 빅세일:
웰라쥬 앰플
토리든 토너 (500ml)
라운드랩 소나무 앰플 더블 구성
마녀공장 클렌징 오일 (300ml)
8월:
더마토리 레티놀 아이패치
센텔리안 24 마데카 어쩌고 앰플
이니스프리 비타민 씨 세럼
9월 빅세일:
스킨천사 마다가스카 센텔라 선크림 더블구성
마녀공장 클렌징 오일 (300ml)
어뮤즈 듀웨어 파운데이션
에이식스와이 다크스팟 코렉팅 글로우 세럼
라운드랩 소나무 앰플 더블구성
겁나게도 샀네
진짜 1년동안 화장품 안사도 될 듯
이거 쌍수했다고 선물받았다
서재돈 원장님 잘 지내시나요
저 새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만.. 호호
아 암튼
쌍수했다고 저걸 사은품?으로 줬는데
솔직히 그 당시엔
아 호박즙을 주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러나 저라나 어차피 난 쌍수하고 호박죽 한팩도 안 먹었다
잠도 누워서 잤다
하지 말라는 거 다 하고
하라는 거 다 안 했다
저걸 또 버리긴 아까워서
미국까지 어찌어찌 들고 왔는데
내가 쓰던 아이크림 다 쓰고
뭘 살까 하다가
저게 눈에 띄어서 쓰기 시작했다
솔직히 첫인상은 누가 봐도 어머니들이 쓸만한.. 그런 향이었다
묵직한 영양크림 냄새
화장품 꽃냄새? 이래서
으 - 역시 이래서 호박즙-이라고 했지만
다음날까지 눈밑이 촉촉해서
오? 하면서 계속 썼다
비립종도 안 생기고 촉촉해서
한국에서 또 구매하고 싶었으나
저거 5만 원 했나...?
ㅎ
역시 눈밑은 바셀린이지
6월부터 시작해서 12월까지 4통을 다 비웠다
처음엔 후니언이 좋다고 해서 따라사 봤는데
무매력이 매력인 거 같다.
이번 올영세일 때 또 사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품절
가성비가 미쳤다
진짜 뭐가 좋은지 모르겠는데
좋다..
자기 전에 씻고 나와서 기능성 하나 바로 발라주고
라운드랩 소나무 진정 시카 앰플
스포이트 3번 쫙 쫙 쫙해주고
다 흡수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크림 발라주면 다음날 깐 달걀이다
아토피 있었을 대도 아토피 진정 좀 하라고 몇 번 발라줬었다
악화는 안 된 거 보니 순한가 봄
그냥 얘도 무매력이다
꾸덕한 크림이라기보다 그냥 수분감 40% 크림 60% 넣은 느낌이다
얼굴에 너무 헤비 한 거 바르고 싶지 않을 때마다 이걸 발랐었고
얼굴에 아토피 났을 때도 이거 발랐었다.
약간 묽어서 그런가
화장 지울 때도 좋다
리유저블 코튼패드에 저걸 짜서
화장 지우면 밖에서도 수정 화장이 가능하다
사실 내가 패키지에 미쳐있는 사람이라
웰라쥬를 보자마자 아 이건 사야 해라고 했다
게다가 동물실험 반대라니
너무나도 좋은 브랜드 아닌가
패키지 뭐가 그렇게 좋았냐라고 하면 콕 집어 말할 수 없지만
약간의 모던함과 파란색 앰플이 마음에 들었던 거 같다.
100ml를 비우느라 솔직히 좀 지겨워가지고
저걸 다 쓰고 재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화장할 때마다 보고 싶다
전 남자 친구 같은 존재다
무매력인데 그게 또 매력인
그래서 4병 더 샀다
패드도 샀다
토너도 샀다.
무매력이 아니라 매력덩어리인 게 아닐까 라는 의심이 막 솟아오른다
아 근데 스포이드가 조금 이상하다
너무 말캉말캉하달까
그래서 한 두어 번 정도 땅에 떨어뜨린 적이 있다.
요즘 조선미녀처럼
미국에서 바이럴 타고 한국 올영에 역수입되는 브랜드가 조금 있는 거 같은데
얘도 그러한 거 같다
틱톡에서 엄청 유행해서
나도 한번 써봤다
사실 크룰티프리라 + 가격도 싸서 사봄
꽤나 촉촉한 편이고
내가 좋아하는 향료 (약간 풀떼기 내음...)
쫀쫀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얘 때문인지 아님 비타민 씨와의 궁합이 좋아서 그런 건지
볼에 있던 독한 기미가 살짝 옅어졌다.
엄마한테 물어봐도 알정도..
+ 추가:
이번에 이니스프리 비타민씨 세럼을 다시 샀는데
여태까지는 이니스프리 비타민씨 세럼의 효과가 큰 줄 알았다가
이니스프리 비타민씨와 이 아이의 궁합이 큰 거 같다
비타민씨만 쓴다고 기미가 옅어지지 않았다
정말 비사게 주고 샀던 거 같은데
이거 다 쓰는데 거의 1년 반..? 2년은 걸린 거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토너에 애매모호한 점성이 있는 것도 싫어하고
어중간하게 끈적이는 것도 싫다
얘는 콧물토너도 아니었던 것이
흡수도 더뎌서
왜인지 모르게 마무리감이 끈적였다
(콧물 토너가 싫다는 건 절대 아님)
포어미니마이징이란 문구를 보고 혹해서 샀는데
뭐 모공은 애초에 피부과가도 힘드니까...ㅎ..
아 그냥 마무리감 때문에 별점 다 깎아먹었다
다 쓰느라 애먹었음
코팩 할 때마다 그냥 진정시켜주겠다고 한 번씩 바른 게
이제야 다 썼다
그래도 유리병은 귀해서
옷방에 디퓨저로 업사이클링했음
토리든 토너:
사진을 못 찾겠어서
예전에 인스타 올렸던 걸로 올림!
이거 진짜 너무 좋다!!!
수분만 채워주는 느낌이다
가끔 이걸로만 두어 번 바르고
앰플 바르고 끝낼 때도 있다
그만큼 너무 좋았다
이번에는 웰라쥬로 깔맞춤 하고 싶어서
재구매를 안 했는데
너무나도 좋은 인상으로 남았던 토너다.
이걸로 닦토 가볍게 한번 해주고
웰라쥬 앰플을 발랐을 때
너무너무 촉촉하고
수분감과 적절한 유분감이 채워진다
그래도 지금 보니까 6월에 산건 다 썼다 싶다
이니스프리 비타민씨 세럼:
후니언이 그렇게 좋다고 해서 사보았다
이 아이만 바른다고 기미가 옅어지는 건 아니고
아식스와 이랑 발랐을 때 효과가 가장 큰 거 같다.
iNN 뷰티 꺼 쓰다가 이건 약간 밀리는 감이 있는 거 같아서
이니스프리 재구매함!
우선 이렇게 2023년 연말결산이 끝났다!
12월에 글로벌 올영, 한국 올영, PX마켓에서 사 온 것도 있으니
제 블로그글 열심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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