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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중독/공병리뷰

공병템 (1): 후니언 추천템들과 아이들

by 0at_latte 2023. 10. 22.

인트로가 뭐가 필요하냐

제목에 떡하니 공병템이라고 적혀있는데

암튼 공병템 시작

 

타겟 바디로션

학교에서 한창 수영할때 샀는데

이제야 다 썼다

(1년 반 걸림)

제일 싸서 샀다. 

 

애초에 로션을 잘 바르는타입도 아닌데

무향이라 그런지 손이 더더욱 안갔다. 

 

아토피 도지고나서부터 급하게 바르기시작함

 

펌핑형식인데도 불구하고 위에 펌프가 열리지 않아서

온 집안 헤집어서

가위랑 칼 꺼내들어 반으로 갈랐다

진짜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펌프는 열려야하는거 아니니

이니스프리 비타민씨 세럼

후니언이 좋대서 샀다

좋다

 

텍사스 3년차

기미가 드글드글하게 올라온다

솔직히 한국의 비타민 C는 텍사스의 햇빛을 막아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흐려지겐해준다

 

저번에 이니스프리 세일할때 친구 부탁해서 한병 더 샀는데

12월에 받을 예정이다

 

30ml 너무 적어잉 ㅠ

60ml 로 늘려줘라

 

안에 내용물보다

스포이드가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탄탄하고 적당한 길이감이라서 놓쳐본적이 없다. 

 

근데 이건 크루얼티 프리가 아니라서 다른 대체제를 찾고있는중이다. 

라운드랩 소나무 진정 시카앰플

후니언이 좋다는건 우선 사본다

후니언이 이거 좋다고 1년 내내 내 귀에 피딱지가 앉도록 이야기하는거 같길래

속는척 사보았다

안그러면 후니언이 혼낼거같았다.

 

어렸을땐 돈주고 무난한걸 왜 사 이랬는데

무난해서 사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무난하니까 산다

첫 구매때부터 2개 들어있는걸 샀는데

지금 벌써 3병째다. 

 

마침 후니언이 마켓을 한다는데

너무 아쉬워 미칠지경...

 

저녁에 얼굴 양쪽 볼 3번 뿌려주면 다음날 피부가 봐줄만하다 

가성비가 미쳤다.

그래서 계속 사게된다. 

 

한국에 살았으면 후니언 마켓 맨날 참여했을듯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모이스쳐 클렌징 폼

아는사람이 px 마켓에서 사다줬다. 

이걸 부탁한적은 없다. 

폼클렌징을 원래 콩알만큼 짜서 쓰는데

저건 용량도 커서 저거 다 쓰는데 1년반은 넘게 걸린거같다. 

또 양심의 가책이 남아가지고 반 갈라서 썼다. 

 

뽀독뽀독하게 씻긴다

재구매 생각없음

이제 주변에 군대가는 남자가 없을 나이라

재구매 하고싶어도 못한다. 

아비노 아토피 크림

아토피 처음 올라왔을때 샀던 크림

이리저리 해서 아직 조금 남았는데

어차피 다 쓸거여서 공병템으로 올렸다. 

 

똑같은 라인 아토피 밤 보단 보습력이 현저히 낮지만

다른 브랜드 (유세린, 라로슈포제) 에 비교하면 보습력이 좋다. 

아토피 없는 부분에 바르면 다음날 아침점심까지도 끈적끈적하다 

이것또한 반 잘라서 열심히 쓰고있음 

페리페라 손웜수템

작년 여름에 한국가서 퍼컬 검사하고왔을때

봄웜 진단을 받으며 이걸 추천받았다

바로 올영가서 테스트를 해보려했는데

이것만 테스터가 동떨어졌다

 

그만큼 인기있는거겠거니 하고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둡고 탁하다

페리페라 자체가 바르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탁해진다. 

 

 

출처: 페리페라 공식 인스타그램

내가 찍은거랑 색이 너무 다르지않나

아님 내가 색맹/색약인건가

절대로  저런 색이 나오지 않는다

 

아이폰 14가 색감을 못잡는걸 떠나서

내 육안으로 봐도 저색이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우선 나한텐 안어울린다. 

나는 코랄이 안맞는 봄웜이다

 

코랄, 핑크 이런거 쥐약이다 

절대 안어울린다. 

 

안어울리는데 열심히 바르고 다녀서 

다썼다

이제 안녕 손웜수템

 

이제 곧 6월 올영 세일에 샀던 

웰라쥬, 토리든 제품들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곧 공병템들이 또 올라올거같다

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