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g * 2번에서 

10mg *2 번으로 올린지 꽤 됐다. 

 

저번에도 글을 썼지만 

당연히!! 하기도 싫던 공부를 마법같이 해주게 하는 효과는 없다

(어느 약도 그런 효과는 내지 못할듯)

참고로 성적은 A/A-가 떴고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시험이 워낙 쉽기도 했고

조교도 잘 만나서 뭐만 써도 점수주는 TA 만나서 성적이 좋게 나왔다.


 

한달 내내 먹을 약을 처방받긴했지만

시험 기간 외엔 먹지 않아서 

마음이 급하지 않을때에도 이만큼의 효과를 내는지는 잘 모르겠다. 

 

1. 집중력

앉으면 3-4시간이고 공부 하긴 함. 

근데 다시 말하지만 발등에 불 떨어져서인지

약효과 때문인진 모르겠음. 

 

2. 입맛

배는 고프다 ㅋㅋㅋㅋ

근데 약먹으면 입맛 없다는데...

배가 안고프다던데...

배 고프고 입맛도 있다 ^^

근데 시험 2-3일 전부턴 점심은 스킵함. 

배불러서 낮잠자고 스케쥴 망가질바에

점심 안먹고 늦게 저녁 먹는게 공부에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험 2-3일 전부턴 소식/절식을 함. 

 

3. 냉

냉이 너무 많아진다

한번도 팬티라이너를 살 생각을 못했는데

약 먹을땐 차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냉이 나온다. 

때때론 생리하는줄 알고 화장실 달려가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4. 수면질

잠 잘 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작용도..효과도..미미하지만

그래도 뭐.. 계속 먹어볼까 

다른약 시도해보자고 할까 생각중이다. 

 

끝 

'ADHD' 카테고리의 다른 글

[ADHD 약] 애더럴(Adderall) 5mg  (1) 2024.10.01
[ADHD 약] - 웰부트린 450 mg XL  (1) 2024.06.07
[ADHD 약] 웰부트린 300XL 한달 후기  (0) 2024.05.16
[ADHD 약] 웰부트린 300XL  (0) 2024.04.24
[처방약] 웰부트린XL 3주 후기  (0) 2024.04.14

합격 통지서를 받고 얼마 되지 않았을때

'어디서 살지'가 제일 고민이었다.

 

보스턴도 물가 비싸기로 꽤나 소문난 곳이라

아무리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 하더라도 부담스러워서 

이리저리 생각하던중 아는 지인이 기숙사를 추천했다. 

 

기숙사가 훨씬 싸고 방도 넓어! 라는 말 한마디에

보스턴 기숙사를 열심히 찾아보았다. 

 

하 근데 이게 웬걸,

기숙사 가격은 학교 학생들한테만 보여주겠다고 한다.

심지어 housing application을 

3/20일부터 열겠다고하니

나는 2/29일에 합격 통지서를 받았는데

 이리저리 생각할 새 없이

바로 commit를 하고

학교 아이디/이메일 계정을 개설했다. 

 

학교 이메일 계정을 받고 방값을 확인해보니

충격적일 정도로 너무 비쌌다. 

 

우선 제일 싼게 $850에서 시작하는데

'흠 이정도면 괜찮지' 라며 눈독들이던 빌딩들은 족히 $1700 은 부르길래

내가 세워뒀던 플랜을 바꿔야했다.

(무슨 기숙사가 한달에 $2,000 이 넘냐... 양심이 있어라)

 

참고로 1인당 월세

 

모든 빌딩을 스크린샷 하기엔 귀찮아서 대충 제일 싼곳과 비싼곳만 스크린샷 했다. 

 

 

대망의 3/20일

동부시간으로 12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며 홈페이지 새로고침을 수십번을 했지만 

지원할수 있는 페이지가 뜨지 않았다. 

 

부랴부랴 이메일을 해보니

1)딜레이가 되었다. 오늘 오후에 열림
2) 많은 기숙사들은 gender dynamic임

3) 1년단위로만 계약 가능. 

이라는 답을 받았다. 

3/20일,

일하다말고 이메일 와서 부랴부랴 지원을 했는데

돈은 빨리 낸거 같았다만.. 지원서를 끝까지 못읽어서 

그날 밤이 되어서야 지원서를 다 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