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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샴푸바를 찾아서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고 나선 우선 플라스틱 없이 대체할수잇는건 대체해보기로 다짐한지 몇개월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화장품, 비닐봉지, 샴푸, 린스, 바디솝 정도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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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쯤에 Ethique 샴푸바 구매후기를 남긴적이 있는데

2주동안 샤워하면서 느낀점을 써보려고 한다. 

 

겨울인데다 샤워기간 잘못맞췄더니

하루에 두번 샤워하게 되는 스케쥴이 되어버렸다.

그로인해 얻은건 건조한 피부와 두피..

 

샤워바는 닳는게 눈으로 보이니까 아까워서 +피부를 위해서라도

하루에한번 -두번 하던 샤워를 2-3일에 한번으로 바꾸었다.

 

샤워할때면 어김없이 이 샴푸바를 썼고

그에 대한 솔직한 후기!

 

Ethique 공식웹사이트: splashe.com/collections/shampoo/products/ethique-eco-friendly-solid-shampoo-bar-st-clements-388-oz-859355007062

 

Ethique St Clements Solid Shampoo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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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e.com

아마존 링크: www.amazon.com/gp/product/B075722WF1/ref=ppx_yo_dt_b_asin_title_o03_s00?ie=UTF8&psc=1

 

Ethique Eco-Friendly Solid Shampoo Bar for Oily Hair, St. Clements - Sustainable Natural Shampoo with Lime Oil, Plastic Free, pH

Ethique Eco-Friendly Solid Shampoo Bar for Oily Hair, St. Clements - Sustainable Natural Shampoo with Lime Oil, Plastic Free, pH Balanced, Vegan, Plant Based, 100% Compostable and Zero Waste, 3.88oz

www.amazon.com

If you struggle with oily hair then Saint Clements is for you. There are no harsh 'stripping' surfactants (foaming agents) which just create more oil, nor is there any silicone. We use Rosemary, Juniper, Basil, Lime, Lemon and Orange extracts and oils to balance oil production, clean the scalp and freshen your hair up. Leaves your hair perfect without the need for a conditioner as there are humectants in there which draw moisture to your hair, without the oil. Perfect!

  • 3.88 oz
  • 100% soap free, pH balanced and safe for colour treated hair
  • Removes oil without stripping or drying hair
  • Equivalent to 3 bottles of liquid shampoo


Ingredients
Sodium cocoyl isethionate, sodium coco-sulfate, disodium sulfosuccinate, stearic acid, theobroma cacao (cocoa) butter, glycerine, cetearyl alcohol, cocos nucifera (coconut) oil, lime (Citrus aurantifolia), rosemary (Rosmarinus officinalis) & sweet orange (Citrus sinensis) essential oils, juniper (Juniperus communis) extract, mica, lactic acid, *limonene, *linalool, *citral. *occurs naturally in essential oils.

 

장점:

1. 잔여물 축적없이 깨끗하게 씻겨나감. 

 

샴푸바가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싸다 싶으면 손바닥만한거,

비싸도 손바닥 만한거인데

내 두피에 맞을지, 아니 다른 플라스틱 샴푸처럼 깨끗하게 씻겨나갈지가 제일 궁금하고 두려웠다.

 

근데 이건 깔끔하게 씻겨나가서 진짜 비싼값을 한다 싶었다. 

 

2. 떡지지 않는 머리 

내 머리타입이 어떤진 모르겠는데

내가 냄새에 예민한감도 없잖아 있어서 

내 머리타입이 지성인지 건성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살고있는 지역은 물값이 비싸고 나는 샤워 한번 하면 오래하는 타입이라

운동해서 땀 뻘뻘 흘린거 외엔 샤워를 안하려고 노력중이다. 

아 그리고 어쩌다보니 하루에 두번씩 샤워를 하게됐는데

피부랑 두피가 남아나질 못해서... 강제로 샤워금지..ㅠㅠ

 

1-2일마다 샤워를하는데 두피에 있는 기름이란 기름은 빼려고 

for oily hair를 샀는데

떡지진 않는다.

다른샴푸쓰면 샤워한지 20시간...? 되면 스멀스멀 떡질려는 기미가 보이는데

이건 신기하게도 48시간? 찍어도 딱히 떡져보인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대신 좀 두피가 건조하긴하다..

아마 moisture type 샴푸바랑 같이 써야할듯...하기도

 

단점: 

1. 뭔가 두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머리에 떡은 안지는데 떡지는 냄새가 난다

그냥 떡지는 냄새가 아니라 그냥 좀 뭔가 이상하다..

한번도 맡아보지못한 냄새..

 

냄새에 예민한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엄마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머리냄새가 아니라 그냥 "이상한 냄새" 라고...

 

근데 2주? 지난 이 시점에선 냄새가 그렇게 나지 않는다. 

다른사람한테 내 머리냄새 맡아보라고해야지.

+ 추가: 냄새 난다. 나만 안나는거였다. 엄마가 머리 냄새난다고 머리 치우라고 할정도로 냄새난다. 

머리는 떡지지 않지만 냄새가 많이 난다. 

 

2. 건조하다

물론 for oily hair를 산 내잘못이긴해서 이 샴푸바의 "단점" 이라고 꼽을순 없지만

그냥 좀 건조하다

대신 떡이 안지니까 좋다

 

3. 비누칠을 2번해야한다.

원래 샴푸바는 손으로 거품내서 머리에 얹는거라고 하는데

도저히 그렇게 못하겠다. 

손에 거품을 내면 힘없는 거품만 생기고

 

비누에 물묻히기 -> 손으로 거품내기 -> 머리에 얹기 -> 

비누에 물묻히기 -> 손으로 거품내기 -> 머리에 얹기

 

이걸 무한 반복해야한다. 

 

그냥 머리에 박박 비비니까 거품이 잘나더라.

 

가끔씩 비누가 두피까지 들어오질 못해서

한번 씻어내고 다시 비누칠을 해야 거품이 잘 난다. 

 

거품면에선 샴푸가 좀 그리울정도...

 

재구매는 잘 모르겠다. 

우선 너무 비싸고

 

그다음엔 HiBar나 jr liggett's 를 써보고싶다.

 

두개 다 내 머리에 안맞다면 Ehique로 돌아올 생각은 있다.

 

Jr. Liggett's 가 훨씬 더 싸기때문에 이게 만약 내 인생 샴푸바가 된다면 

Ethique로 돌아올 생각은 없다. 

너무 비싸.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고 나선

우선 플라스틱 없이 대체할수잇는건 대체해보기로 다짐한지 몇개월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화장품, 비닐봉지, 샴푸, 린스, 바디솝 정도가 가장 무난하다고 느끼게 되어 

쓰던 폼클렌징 다 쓰고 Herbivore pink clay soap으로 바꾸었고

바디솝은 그냥 vegan soap으로 바꾸었고 

샴푸바는 아직까지도...찾아 헤매고 있다..ㅠㅠ

 

Herbivore pink clay soap 그냥 뭐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냥 무난한것 같다.

내 손바닥 만한거에 12불인가 하는데 녹기도 엄청 잘 녹는다. 

cruelty free여도 너무 비싸서 재구매는 안하지 싶다.

 

바디솝은 그냥 TJ maxx에서 집어든 아무 비누쓴다. 바디솝은 티제이맥스에서 평생 살듯하다.

 

샴푸바가 제일 고난이었는데 

첫번째 샴푸바는 ETSY에서 산 Dermaharmony 제품이었다. 

거품도 잘 나고 향도 좋고 했는데 야악간 왁스칠해놓은것처럼 두피쪽이 뻣뻣해서 한개 다 쓰고 재구매는 안하고있다. 

분명 어제 씻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떡진것처럼 보여서 (떡이진게 아닌데) 스트레스를 받았다.

 

두번째는 닥터브로너스 제품을 썼는데

너무나도 뻣뻣하다. 

쓰다보면 괜찮아지겠지 해서 한달도 넘게 써봤는데 진짜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사용을 중단했다.

두피쪽 머리가 너무 뻣뻣해져서 머리를 감아도 감아도 말리기만하면 

누가 머리에 촛농뿌려놓은것처럼 뻣뻣해져서 밖을 나가지도 못할정도였다. 

 

한동안 동생이 쓰다가 버린 샴푸쓰다가

팬틴은 두피에 너무 안좋은것 같아서 다시 샴푸바를 찾아 나서기로했다. 

 

Ethique라는 제품인데 

내 기준 샴푸바 하면 ethique/HiBar/J r Liggett 이 세 브랜드가 유명한것 같다. 

마케팅을 잘한건지 아님 정말 좋은건진 아직 써보질 못해서 모르겠다.

 

Ethique를 아마존에서 시켰는데

크기..가 너무 작아섴ㅋ큐ㅠㅠ 좀 실망했다

15불이나 주고 샀는데 왜이렇게 미니미하니...

귤냄새라기보단 약간 비타민 c 파우더 냄새가 난다. 
내 조그만 손에도 한손에 들어온다

 

이거 한개를 쓰면 샴푸 3통을 아낀거라는데 우리집은 항상 코스트코 대용량만 써와서 진짜로 3병을 아낄수있는건지 궁금하다

 

플라스틱 프리 어쩌고.. 기분은 좋다. 플라스틱병 한개를 아낀셈이니. 
열어보니 아무런 음각없고 그냥 정직한 비누 하나가 들어있다.

 

폐 식용유로 만든 비주얼이다. 향과 색은 이쁘나 우유팩에 기름넣고 만든 비쥬얼이다. 

후기는 한달정도 써보고 와야겠다.

 

좀 검색을 해보니 닥터 브로너스 솝은 정말 말그대로 "비누" 라고 한다.

비누를 만들때 온갖 오일을 섞어서 만드는데 (코코넛오일, 올리브유, 팜오일, 커피오일 등등 다양하게 넣음) 

내가 사용하는 수돗물에 따라서 기름지거나 waxy한 사용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여태까지 살았던 지역들은 다들 석회물이었고

이 물에 포함된 미네랄이 비누의 오일성분이랑 반응해 waxy한 사용감을 남긴다고 한다.

이건 몇번씩이나 씻어내도 소용없고 뭐 애플비니거 이런거 쓰라는데

머리에 트리트먼트도 안바르는 나로썬 돈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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