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오리엔테이션 시작!

솔직히 안갔어도 무방하다고봄...

ㅁㄹ 나는 친구 못사겼음 ㅎ

 

기숙사 뒷편

아주 엔틱하다 

내 전공은 의대 캠퍼스에 있어서 메인캠퍼스 갈 일이 많이 없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중의 하이라이트

학교 마스코트 (아님) 봄!!!

진짜 너무 귀여움 ㅠㅠㅠ

언더 다닐때는 대중교통이 학교 학생증만 있으면 무료였는데

보스턴은 아니다 ㅎ

학교 셔틀만 무료임ㅋㅋㅋㅋ

 

언더 같이 다닌애를 어쩌다가 만나게됐는데

자기도 이게 제일 놀랐다고

언더학교가 이렇게 부자인 줄 몰랐다고, 졸업하고 보스턴 오니까 체감 했다고 한다 ㅋㅋㅋㅋ

버스 한번에 1.7인가 하는데 너무 아까워서 걍 걸어다님

어차피 다 2-3마일 내외다 

친구들한테 징징 짜니까

'너 막학기에 1교시에서 2교시까지 거리 1마일 넘었어 걍 걸어다녀'

이래서

눈물 뚝 그치고 묵묵히 걸어다니는중

그래 까짓거

책가방 메고 100도 넘는데 캠퍼스 투어도 했는데

이걸 못걸어다닐까 

알바를 시작했다

병원이라 그런지 시급도 매우 좋고

복지도 매우 좋다

아이들 병원이라 그런가 병원안도 매우 뽀쨕함 

 

 옆에 언더애들 급식실(?) 이랑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아주 조그만 헬스장도 있고

있을거 다 있음

 

화장품 하나 둘 사다보니 너무 많아졌따

내가 저들사이에 껴있었다면 폐쇠공포증 걸렸었을듯

 

헉슬리 제발 제발 제발 

제가 돈 많이 벌면 꼭 싹쓸어드릴테니까

제발 블루 메디나 텐저린 단종내지 말아주세요

내픽은 다 단종픽이라서 

도대체가!!!!!!!!!!

정착할 수가 없음 

 

아 그래도 저기서 공병낸거 많다구요~!

학교 시작하기 전 주였나

이런거 다 안읽어가면 수업 못 따라가는줄알고 

눈물나게 읽던 시절

근데 1도 이해를 못해서 스트레스 만땅이었음 

눈에 안들어오는걸 오또케

법/행정 과목이었나

암튼

진짜 이거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케이스 스터디 읽어야할건 많고

안 읽어가니 당연 수업을 따라 갈 수가 없었고

첫주부터 버벅거리니 둘째주, 셋째주.. 그냥 우울 그자체였음

근데 또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몰라서 손만 놓고 있었다

결국에 이거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거의 맨날 울뻔했음 

친구 생일겸 겸사겸사 프루덴셜 Eataly인가 거기서 밥먹었다

진짜 개비쌈

여기서 먹을바에 north end 에 가서 먹을거같은데

가게 안에는 너무 이쁘다

데이트장소로 딱일듯

케이크도 맛있었다.

메디컬 캠퍼스 도서관

silient zone이기때문에 공부하기 정말 좋음!!

10시까지인가밖에 안여는게 흠이지만 ..

중간고사 시험볼때 굳이굳이 여기까지 가서 공부했다

결국에 닥쳐온 법/행정 중간고사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몰라서 끙끙 거리다가

3시간짜리 수업을 죄다 녹음해서

하나하나 받아적었다

 

너무 쪽팔려서 남들한테 말도 못함... ㅠ

3시간짜리 강의 다 따라가는데 1주일 걸렸다.

헌법에 어쩌고 법에 어쩌고 정책에 어쩌고하는데

다 같은거 아닌가요...? ㅠㅠ (아님)

 

첫 3-4주 노트정리하는데 울면서 정리하다보니

4주후부터는 재미있게 느껴졌다

히히 그래서 100점도 받아봄

 

TA가 진짜 천사마냥 내가 아무런 개소리를 적어도 점수를 준거 알지만

그래도 객관식도 다 맞았다는 소리 아녀~!~!~!~!

너무 재미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튜터/TA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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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긴 글이 될거같다

외장하드 정리하면서 3개월간의 사진 업뎃ㅋㅋㅋ

보스턴 도착하자마자 기숙사 방 키 받으러 부리나케 달려가는중

undergraduate때완 다르게 메인 캠퍼스가 없어보여서 당황했다

그치만 어차피 여기 메인 캠퍼스는 내 캠퍼스도 아님

기숙사 근처 산책길(?)

이쁘다

언제걸어도 이쁘다 

보스턴= 하버드, MIT 아니겠는가

하버드 구경하러가봐씀

날씨가 좋아서 다 예뻐보였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하는날이었어서 대학교가 시끌벅적했다.

이때를 마지막으로 하버드는 가보지도 못했...

Boston Public Library

다른데는 못 가도 여기는 꼭 한번 가봤음 한다. 

진짜 너무 에쁘다. 

North end에 미니 이탈리 동네에서 먹은 파스타

진짜 세상에서 먹어봤던 파스타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안타깝게도 가게이름은 까먹음 ㅎ

작년에 살던 사람들이 그냥 이렇게 자기 식기구 버리고 나갔다

아 진짜 걍 개빡침

이렇게까지 무책임할 수가 있나

쓰레기통에 자기 식기구 버리는게 그렇게 아까웠나?????

뭔 정신인지

아 놀랍게도 대학원생들 전용 기숙사임

생각만하면 개빡침

 

냉동실은 아직도 그릭요거트 썩어나가고 있는 중일듯

거기서 새로운 질병터져도 할말 없음

누군가 냉장고 열때마다 시원한 음쓰냄새남

한동안 먹었던 트조 그릭요거트에 커피

역시 이걸론 배가 안찬다

 

이렇게 2-3일을 보내고 바로 학교 오리엔테이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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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유튜버분들이 올리는 공병영상을 보면 제일 신기한 게

폼클렌징 공병이다.

 


아무리 작은 걸 써도 한 개 다 쓰는데 6개월-1년은 걸리던데

어떻게 공병이 저렇게 나오는 걸까 싶지만

나도 드디어!!!! 폼클렌징!!! 두 개나!!!! 바닥 봤다!!!!!!

 

아 아무튼

1. 유세린 하이드레이팅 클렌징 젤

https://www.youtube.com/watch?v=e7o0zSa2USE&t=404s

 

아마 이때 텍사스도 한여름이었고

한국의 발림성 좋은 유기자차대신 무기자차 퍽퍽 바를때였어서

라니마우스님의 영상을 보고 혹해서 샀는데

진짜 잘 지워진다. 

월그린에서 직원할인 받아서 삼

 

근데 젤이라 그런가

진짜 헤프게 써진다 ㅠㅠ

저거 막상 쓴 지 3개월? 4개월 정도밖에 안 됐는데

벌써 다 씀 

 

하 근데 사진 찍다 보니까 어 저게 뭐람

펌프 쪽에 저게 뭐람

설마설마하면서 열어보니까

 

하..

 

곰팡이인지 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나한테 이러지 마

 

아로마티카 여성청결제 바로 생각나버림... ㅎ

펌프 버리고 이제 그냥 뚜껑 없이 손에 부어서 쓰고 있어요

 

유세린이랑 아로마티카 콤보로 인해

이제 불투명한 펌프형식은... 곰팡이가 눈으로 확인 안 돼서 사기 좀 그럴 거 같아요

 

근데 다행스럽게도(?) 피부에 문제는 없었음 

무기자차 진짜 잘 지워줍니다

 

진짜 내가 심증이 아니라 여러 번 실험해 봄

뉴트로지나 스틱 선크림 --> 닥터자르트 컬러 코렉팅 트리트먼트 --> 헤라 블쿠

까지 해도 유세린 한 번이 다 지워줌

 

그래도 마음이 안 편해서 유세린으로만 두 번 지워주긴 하지만

나중에 토너패드로 확인해 봤을 때 묻어 나오는 거 일절 없었어요

재구매하고 싶지만

집에 폼클이 새끼 치는 거가틈;; 

 

https://www.youtube.com/watch?v=B75_IKDSkg4&t=299s

몌님도 공병 제대로 내심 

 

2. 닥터 자르트 레드 블레미쉬 모이스처 클렌징 폼

https://www.dr-g.co.kr/item/3325?srsltid=AfmBOoqOOc8kYC4UpmDGoIX5RtcR2V_QS8TFjrpAhE79RVGHouhHOs9I

 

단도직입적으로

팬티 빨 때만 씀

얼굴에 도저히 못 쓰겠어요

내돈내산도 아니고 선물 받았던거 같은데

PX에서 사왔던듯...?

 

리뷰도 좋고

몇몇 리뷰들은 n통째 쓰고 있다는 거 보면

저한테만 안 맞는 거 같긴 해요. 

 

제 건성 피부에선 어떤 느낌이냐면

물도 안 묻힌 창문에 와이퍼 킨 느낌임 

 

아무리 얼굴에 물 묻히고

거품으로만 살살 씻으려고 해도

거품 다 씻고 하면 얼굴에서 뻑! 뻑! 뻑! 뻑! 소리 나요

살 밀릴 만큼 뽀득! 뽀득! 해요

 

누가 이만큼 썼는지 모르겠지만 

튜브 자를 만큼은 써놨길래

그냥 퍼프빠로 팬티 빨 때만 씀요

 

그렇지만 화장품은 사바사

안에 질감이나 향은 무난 그자체

쓸때마다 생각나는 폼클은 미샤 수퍼 아쿠아 어쩌고 폼클렌징 생각나는데

이것또한 7년전쯤 썼던거같음ㅋㅋㅋ

샘플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급하게 사갔던 기억이 있다. 

 

근데 제성한데

위에 유세린이랑 닥터지가 무기자차 지워진다는거 취소염 ㅎㅋ

안지워지네...

위에서부터 어뮤즈 듀웨어 파데, 뉴트로지나 스틱 선크림, 안보이지만 헤라 블쿠 펴발라놨는데

ㅎㅎ...

잘 안지워진당..ㅎㅎㅎㅎ.....

나 여태까지 이걸로만 지웠는데...

세정력 감안해도 유세린은 재구매 의사가 있지만 

아쉽게도 덕터지는... 쎼굳바

 

2024년이 다 끝나간다. 
스킨케어를 비워내면서 느낀건데,
이제부턴 쟁여놓지 않으려고 한다. 
 
그냥 간당간당할때 세일 안하더라도 사고 
그때 원하는거 신상을!!! 살거다 힣


1. 웰라쥬

⭐️⭐️⭐️⭐️⭐️
재구매 안하는 나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여러번 샀다. 
이만큼 무난하고 화장전에 안전빵으로 안밀리는 수분 세럼이 없다. 

재구매의사 10/10
 
2. 토니모리 모찌 토너

⭐️⭐️⭐️⭐️⭐️
재구매 예정이다....
물토너보다 보습기능이 탁월해서 지금같이 건조한 날씨에 딱이다. 
여름엔 조금 겉도는 감이 없잖아 있었으나, 
10월에 공병내고 이 춥고 건조한 보스턴에서 지내려하니
미칠지경이다.
 
지금 스킨케어는
아벤느 -> 코스알엑스 부스터 세럼 을 바르는데
그 중간에 무언가가... 채워줄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토니모리 모찌토너인거같다.
없다는게 문제지만. 
 
또 사야함.
 
3. 로레알 나이신아마이드

⭐️⭐️
솔직히 미백이나 기미나 내가 눈썰미가 없어서 잘 모르겠다.
화장전엔 못썼고 발림성이 썩 좋은거같지도 않다. 
향도 좀 별로여서 (쎄한 화장품/꽃냄새) 재구매 예정은 없음. 


4. 스트라이벡틴 아이크림

아이크림이 효과가 보이는게 아니라

예방차원이니...

별점 주기도 그렇다 ㅎ

그냥 대충 사서 썼음 

비립종은 안생겼다

 

5. 파머시 허니 헤일로 크림

겨울에 바르기 최적인 크림이다.

화장전에 얇게 올려줘도 밀리지 않는다.

본품을 사고싶어도 너무 비싸기에 패스 ㅎ.. ㅠ 

6. 에비앙 미스트

⭐️ 
이사배씨가 전참시에 나오셨을때 쓰던데
진짜 궁금한데 이거 왜쓰세요...? ㅠㅠㅠ
보습 1도 안되는데
그냥 물이던데
괜히 두통이나 사서 아직도 큰거 한개 쓰고있다.
재구매의사 0
 
7. 토리든 비타민씨 세럼

⭐️⭐️⭐️
이것도 1+1 할때 샀던거같은데
한통만 다 썼다
내가 둔해서 기미/피부톤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체감을 잘 못하겠다.
나쁘지 않으니 계속 쓰는데 이거 다 쓰면 Sunday Riley로 넘어가보려고한당... 

흔들기만 했는데 저렇게 방울방울 다 튄다

 

8. Eva NYC Mane Magic 10-in-1 Primer

⭐️
선물로 받았어서 망정이지
통이 너무 별로다.
머리에 닿는거 반 
바닥에 흐르는거 반

별 한개도 아까움
 
조금이라도 흔들면 헤어미스트가 노즐을 타고 사방팔방에 튀기고
스프레이를 누르면 거기서 또 샌다. 
쓸때마다 샤워하고 나온 수건으로 돌돌 감싸서 조심스레 썼는데
후...
 
내용물 또한 잘 모르겠다.
나쁘진 않은듯
근데 통이 너무 구렸음. 
내용물이 정말 미친듯이 좋았으면 공병을 구해서라도 썼을텐데
내용물을 평가하기전부터 이미 통에서 질질 새어나오는게 화나서 어떠한 평가를 할 수 가 없었을 정도.
재구매의사0. 
 

9. 넘버즈인 4번 탱글푸딩 콜라겐 73% 세럼

⭐️

콜라겐 팩이랑 메디큐브 궁합이 너무 좋기도했고
유튜브에서도 3-40 대 분들이 좋아한다길래 사 보았다.
메디큐브랑 궁합도 모르겠고
피부가 좋아지는지도 모르겠다.

메디큐브 디바이스와 찰떡궁합은 넘버즈인팩인것을 잊지말아주세요

진짜 너무 좋아서 넘버즈인팩만 한 4박스 삼

결론: 재구매의사 없음


10.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바쿠치올 포어젯 세럼

⭐️⭐️


가볍게 바르기 좋다.
화장전에도 좋고 다 좋지만
효과는 모르겠다.
세럼만 바르는것보다 사은품으로 같이 들어왔던
젤 크림까지 발랐을때 피부가 제일 쫀득했던거같다.
아쉽지만 재구매의사는 없음.

 11. 셀퓨전씨 포스트 알파 아쿠아포린 크림

⭐️⭐️⭐️⭐️⭐️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친구한테 줬음 ㅋㅋㅋ

수분가득할줄알고 여름에 뜯었다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가습기100% 틀어둔 느낌이었음)

다시 서랍행으로 보냈는데

기숙사에 히터가 들어오면서 

슬리핑마스크마냥 얹어두니

잘때도 얼굴이 편하고 건조하지 않았다.

 

친구는 극지성인데

이번 겨울따라 얼굴에 각질이 우수수 떨어진다고해서

쓰다 남은 셀퓨전씨를 줬는데

어머나 세상에

너무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가면 꼭 살거라고 계속 물어봄

하 근데 3만 2천원...

할인해서 2만원 초반대까지 내려가면 다시 살 의향이씀...

왤케비쌈 ㅠ 

 

12. 일소 슈퍼 멜팅 세범 소프트너

 ⭐️⭐️⭐️⭐️⭐️

이거 없음 못사는 인생이 되었다.

7-10일마다 하는데 3개월이면 한통을 비우게되니 

벌써 두통을 비웠다 

여름은 7-10일에 한번, 겨울은 2주에 한번 하는게 적당한듯

 

많이 없다 생각했는데

꾸준히 쓰다보니 반년동안 많이 나왔다. 

어중간하게 남은것들은 본가에 놔두고 가다보니

좀 더 더디게 공병이 나오는거 같기도하다. 

 

그래도 2024 공병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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