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의 생일이 다가오고있던 때였다.
미국에선 21살 생일을 크게 여는데
친한 친구기도하고 해서 조금(?) 무리해서라도 친구가 사고싶었던 향수를 사주고싶었다. 
 
친구랑 나랑 똑같이 juliet has a gun 향수를 눈여겨보고있었는데,
이리보고 저리봐도 50ml에 150불은 너무...비싼가격 아닌가싶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세포라 세일 20% 하면 얼마지?
500포인트 써서 10달러 깎는게 더 이득일까?
공홈 가면 할인 더 세게 하려나?
다른사람들은 어디서 향수사지? 라는 고민에 고민을 할 무렵 즈음, 
 
문득 sephora favorites에 가끔 좋은 딜을 한다는게 떠올랐다. 
 
바로 검색해보니 다행히도!!! 감격스럽게도!!
juliet has a gun 이 들어있는 기프트세트를 발견했고,
$90 -> 500포인트 써서 80불의 가격으로 
샘플 세트를 구매했다. 
 

구매인증 완

 
 
저렇게 샘플 세트를 사면
박스안에 본품으로 바꿀 수 있는 카드를 주는데,
나는 juliet has a gun으로 바꿀 생각이다. 
그리고 샘플세트에 1.5ml 짜리 넣어두고 90불씩 했으면
아무리 본품으로 바꿔준다 하더라도 아쉬웠을법한데,
이번에 구매한건 3-7ml짜리 샘플로 구성되어있어서
향수캐비넷 꾸미는 맛도 쏠쏠했다. 
 
 세트 살때 주의할점 :
1. 재고가 있는지 확인할것- 
교환 상품권 자체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하지만 내가 원하던 향수가 세포라에서 빠질 수 가 있기 때문에 재고 상황보고 구매하는것을 추천. 
 
종종 샘플 리뷰에
본품이랑 교환하려던 향수가 세포라에서 빠졌다,
너무 유명해서 재고가 없다 등등 
내가 생각지도 못한 리뷰들을 보게 되었다. 
 
2. 상품권은 고이 간직할것
 
온라인으로 구매해보려고했는데
요즘만 그러는건지 항상 문제인건지
코드가 잘 안된다고 한다. 
 
매장에서 교환하려면 교환상품권을 직접 줘야하기 때문에
사진이나 구매 내역으로 대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조심히 보관, 혹은 바로 바꾸는게 좋은것 같다
 
1. 버버리 goddess 
2. By Rosie Jane- Leila Lou
3. Carolina Hererra- Good Girl Blush
4. Gucci - Bloom
5. Juliet has a gun- Not a Perfume
6. Nest New York- Lychee Rose
7. Phlur- Missing Person
 

 
 

 

2월 말엔 나가 논다고 바빠서

이제야 공병리뷰를 쓴다 ㅋㅋㅋㅋㅋㅋ 

 

공병리뷰를 하게되니까 억지로 억지로 쓰려는게 있어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지만

우선 끝내는거에 의의를 둔다. 

 

 

1) 러쉬 faily traded honey 샴푸

생일선물로 받아서 썼는데

유난히 떡이 많이 지는 느낌이다. 

다른 샴푸는 22시간만에 슬슬 떡지는거같다싶으면

얘는 한 16시간....?

약국에서 일할때 숙였다 올렸다 할 일이 많은데

떡냄새랑 꿀내새랑 섞여서 조금 힘들다. 

진짜 꿀이 섞여서 그런가 ㅋㅋㅋ 샴푸가 달다 ㅎㅎ

 

다른 사람들은 머리가 깔끔하게 잘 씻긴다는데 ... ㅠㅠㅠ 

 

2) 빌리프 아쿠아밤 

코스트코에 팔아서 사보았다. 

한국에선 나름 가성비 갑 크림이라면서 산다는데

뉴욕갔을때 친구가 세포라에있는 빌리프 가격보고

창렬이라고 한국에선 절대 이 가격에 안한다고 뭐라 그랬다 ㅋㅋㅋ ㅠㅠ 

 

지금 텍사스 날씨가 영하에서 2-30도를 넘나드는데, 

가볍게 발라주기 좋았다. 

 

3) 이니스프리 비타민씨 세럼

후니언이 추천했어서 2병을 썼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것만 바를때보다 

에이식스와이의 나이시나마이드 세럼을 같이 발랐을때 

볼에 있는 기미가 조금 옅어지는걸 느꼈다. 

 

두통을 쓰다보니 조금 지겨워져서

이번 올영 세일떄 넘버즈인꺼 사둠 ㅎ 

 

4) iNN beauty 그린머신

좋아하려고했다. 

한국보다 미국이 cruelty free 브랜드가 많아서

이게 정말 잘 맞았음 했다. 

 

근데 얘만 해도 살짝 밀리는데

위에 아이오페 선크림 바르면 얼굴에서 때나온다.

이렇게 두개를 바르면 얼굴에 절대 절대 손을대면 안되는 날이 되는거임.

ㅠㅠ 목에도 발랐을때의 고통이란...

다신 안삼 

 

그래도 어떻게든 써야하니까

아침엔 이니스프리 --> 아이오페/미샤 선크림을 바르고

저녁에 인뷰티 그린머신을 발랐다. 

 

5) 아이오페 선크림 

친구가 군대에 있을때 사들고왔는데

화장안할때 바르면 화장한거마냥 이쁘게 뽀얗게 변한다. 

이것만 발랐을떄 피부 좋다고 여러번 질문 들어봄..

근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밑에 뭘 바르냐에 따라 미친듯이 밀린다. 

어찌저찌 거의 다 썼는데

엄마가 유럽여행간다고 아이오페 뺐어갔다. 

 

이제 날씨가 진짜 더워져서 쓰던 스킨케어템들 다시 창고에 넣어두고

여름용 스킨케어를 새로 뜯었다. 

3월에는 공병이 하나도 안나올수도...!!! 

 

2월 공병 끝~ 

Merit - Great Skin Instant Glow

이미 1월 공병 리뷰가 올라갔는데

허겁지겁 임시저장에 있던 글을 꺼내어본다. 

 

1월 공병리뷰를 읽었다면 알겠지만

그닥 좋아하는.. 그런건 아니다

저 사진 찍었을땐 그래도 저만큼은 남았었네

 

피부가 많이 건조했어서 샀는데

건조함은 어느정도 해소 시켜주는거같다.

 

근데 오일 특유의 그..뭐라고해야하지

겉은 오일리한데 또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느낌..?

도 없잖아 있다.

 

펌프가 너무 그림 

펌프가 진짜 너무 상상이상으로 구리다.

어반디케이 픽서가 항상 분사력이 안좋다고 낙타가 침뱉는거 같다 이런 평을 많이 듣는데

이것또한 ^^ 낙타가 한방울씩 찍찍 하고 내뱉는거같다

 

분명 부드럽게 나와야할 오일이

왜 페브리즈마냥 피슝피슝나오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내 손등에 안착하는것보다 주변 물체에 안착하는 양이 더 많았을 것이다.

 

재구매 의사는 없다.

펌프도 펌프지만 오일이 건조함을 미라클하게 해결해주지 못하는 느낌...?

 

저기 38불정도 하는데 (현재 2024)

펌프때문에 진짜 10불은 깎아야한다

28불하면 펌프도 내용물도 이해가는 퀄리티이다. 

 

그거외엔 솔직히 디자인 감성은 내 취향이긴 한 브랜드! 

뉴욕 다녀와서 발굴해낸것도 많지만 

진짜 n년째 묵혀둔 물건들을 다.. 쓰고 버려야지 하는 생각에 억지로 쓴것도 있다. 

 

선케어 

 

에뛰드 순정 선크림 무기자차, 스킨천사 선크림

두개다 정말 잘 썼던 제품이다. 

 

에뛰드 순정 무기자차 선크림

무기자차는 원래 손이 잘 안가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산책해양하거나 뛰고싶을때만 쓰다보니 다 쓰는데 2년정도 걸린거같다. 

백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두드리면 그렇게 티가 안남!!

 

스킨천사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

 

선 세럼이라는 작명 답게

세럼같이 정말 부드럽게 발리고 약간의? 보습력도 있었다. 

막바르기도 좋았고 화정전에도 올리기 좋은 선크림! 

 

난 이 선크림이 틱톡픽인지 모르고 

올영에서 세일하길래 산건데

학교에서 선크림 바른다고 선크림 꺼내드니까 

친구들이

'저거 틱톡 픽이잖아!! ' 이래서 유명한지 알았다

 

암튼 미국에서 틱톡픽 선크림으로 유명하다

조선미녀랑은 또 다른 발림성이라고 한다더라.

 

아무튼 남은 선크림 다 쓰면 이거 20개 쟁일 의향 있음 

 

스킨케어

skinfix 베리어 리피드 트리플 펩타이드 페이스크림 - $54

2년전쯤에 산거같은데

아직도 쓰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별로인건 아닌데

글쎄다... 이만큼의 값어치를 하나? 라고 생각하면 아니다. 

 

뭐 홀리몰리과카몰리 외치게 되는 크림도 아니고 

그냥 크림이다..

세타필보단 조금 더 보습력있는..?

피부가 딱히 좋아지는것도 아닌거같고

아토피가 나아졌던것도 아니다. 

 

되게 헤비하고 두꺼워서 흡수력이 안좋나? 라는 생각까지 든다. 

모르겠다. 헤비한 크림을 안좋아하는건 아닌데

이 크림은 정이 안가서

억지로 다 썼다. 

 

뭐랄까,

피부 맨 밑까지 닿아야할거같은데

밑 70% 까지만 닿아놓고

피부위에는 엄청 남아있는 느낌? 

그래서 별로인가보다 

근데 또 이게 리필을 팔아서

통을 버릴지 말지 고민중....

 

 

++ (2/4일 추가)

글을 다 쓰고나서 

2번은 쓰기 애매하고

1번쓰기엔 좀 많은 양이라

한꺼번에 다 얹어주었다.

특히 눈가엔 두툼하게 얹어주었는데, 

겔처럼 말라버리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기름이 필름처럼 말라버린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엔 불호인 발림성이었나보다

 

Merit- Great Skin Instant Glow Serum 

아마 이때의 구매이력을 보면

내 피부가 엄청 건조하지 않았나 싶다. 

 

오일도 사고 

오일투 폼 클렌저도 사고

피부 작병 강화하는건 다 샀네...

물론 이거 3개 중에서 2개는 다썼지만

클렌징폼은 아직도 쓰고있다 ㅎ

 

아무튼 Merit!

펌프가 개구리다!!!!!!!!!!

구리다!!!!!!!!!

마데 인 사우스 꼬레아면서 펌프 이렇게 구릴수가 있나

한국 먹칠하지마라 

내가 허공에 침 뱉는게 더 부드럽게 나갈거같다 

 

이게 오일 층이 나뉘어져 있어서

섞어 써야하는데

쉐킷 하기만 해도 저렇게

뚜껑이며 펌프며 다 튀어있다. 

 

내가 지금 어디에 돈쓴거니

 

펌프는 말해뭐해

허공에 반 손등에 반 떨어진다

 

미라클 오일! 이런 느낌보단

그냥 오일이다..

 

재구매 의사 없음

이것도 억지로 쓴거임

 

근데 병은 이뻐서 업사이클링 하지 않을까 싶다 

 

토니모리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뉴욕가서 뜯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잘썼다. 

저거 아니었으면 뉴욕에서 못버텼을 정도로

너무 수분 70%와 유분 10%? 가 만들어낸 완벽한 비율이

저거만 두번 바르고 세럼 한번만 발라도 괜찮을정도로

극강의 건조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올영에서 사면 500밀리짜리 한통에 100밀리 한개 사은품으로 주는데

너무 좋아서 100밀리 한달만에 다 썼음!

저거 두번 바르고 세럼 한개 바르고 크림 얇은거 바르면 한겨울 스킨케어 그냥 갓벽

 

저걸 쓴 뒤로 다른 토너가 눈에 안들어온다는게 문제....ㅠㅠㅠ

웰라쥬도 참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토니모리를 먼저 뜯는게 아니었다

웰라쥬 진짜 써보고싶던 브랜드였는데도 불구하고

감흥이 없다...

암튼 이거 재구매의사 있음 1000 % 

 

메디큐브 제로모공 원데이세럼

 

안다. 모공은 피부과도 답이 없다는걸. 

근데 이게 그렇게 간증후기가 많아서 큰맘 먹고 사보었다. 

효과 없었다

다른사람들은 이걸 바르자마자 수축하는 느낌이 있다던데

나는 약간 알로에겔 얇게 바른게 애매모호하게 마른듯이 

찐덕?한 느낌이 계속갔다

 

모공수축 없다

아무튼 없음

겨우 다 썼음 

 

아마존에서 샀는데

가품을 샀을 수도 있음

 

 

소소한 내돈내산 인증

클렌징

파머시 그린클린 클렌징밤

클렌징폼은 진짜 공병이 안나오는 부분 중에 하나 이다.

 

우선 얼굴을 매일 씻긴 하는데

샤워할때 쓰는거 따로있고

세면대에서 쓰는거 따로있어서 그런가 싶고

콩알만큼 짜도 거품 잘 나와서 더더욱 오래 쓰는거같다. 

 

우선 이건 아마 작년 세포라 생일 선물이라고 받은거 같은데

파머시 자체가 비싼 브랜드라

아껴쓰고 아껴쓰다가

자리차지만 해서 이번에 다 써버렸다. 

 

근데 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클렌징 밤 왜 쓰는지 모르겠다..

내가 필요이상으로 떠서 쓸때도 있고

의식해서 적게 뜨면 부족하다

근데 이미 손은 화장품 투성인데

더럽기도하고... ㅎ

 

블랙헤드가 잘 제거되는 느낌도 아니고

그냥 저냥 썼다. 

 

바닐라코는 좀 다른가...?

 

아무튼 1월 공병 끝 

억지로 써야할 템들이 아직도 산더미다 ㅠㅠ

2월엔 더 많이 나오길 바라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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