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3 보스턴 카페 후기 2024 제목만 거창하다.사실 보스턴에 온지도 3개월밖에 안되기도 했고보스턴은 너무 작아서 랩탑 반입이 안되는곳도 많아 많이 못가봤다. 그래도 정리는 해야징~~ 1. Tatte https://www.instagram.com/tattebakery/체감상 스타벅스보다 더 자주 보이는곳. 베이커리도 맛있고 커피도 괜찮다.나는 Kouign-amann이라는 빵을 제일 맛있게 먹었는데이걸 시켰을때 직원분이'이거 먹어본적 있어?''넹 맛있더라구요''나도 이거 제일 좋아해 ㅎㅎ' 하셨던 빵이다. 달달하고 좀 더 빠삭한 크로와상같은 느낌. Lemon Poppy seed도 맛있게 먹었다. 상큼함이 남다르다. 아무거나 먹어도 평타이상이니 추천! 2. Jahohttps://www.instagram.com/jahocoffee/카공하려.. 2024. 12. 27. [ADHD 약] 애더럴 7일 복용후기 원래 처방전은 adderall XR (서방전?) 이었지만역시나 공급 이슈때문에 IR로 다시 처방받아왔다. 하루에 2번 먹으라는데각성제다 보니 너무 늦게먹으면 잠을 못잘 수도 있다고해서 의사선생님께 정확히 몇시에 먹냐고 연락을 드렸지만 아직 답이 없으심 1일차. 오늘은 학교를 안가는날. 그래도 내 원래 계획대로라면 학교를 안가는 날에 모든 공부를 마치고싶다. 아침 6시반~7시 전쯤에 일어나서 파네라에서 1/2디카페인 1/2 헤이즐넛 커피 채워서 옴 7시부터 8시까지 느긋하게 그릭요거트+바나나+오트밀+치아씨드+베리믹스를 먹었다정확히 8시에 5mg 한개 먹음. 9시에 웰부트린 300mg 먹고볼일 보러 출발. 유일하게 다른게 있다면 아침에 설거지를 하고 나갔다는거?원래는 설거지를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데이날 유.. 2024. 10. 8. [ADHD 약] 애더럴(Adderall) 5mg ADHD 카테고리를 시작한지 꽤 된거같은데첫 다짐과는 다르게 각성제를 처방받았다.내 인생에 있어서 잘한건지 모르겠다. ADHD에 있어서 정신과 의사분만 4분을 만났다.아토목세틴 - 가슴통증 (CYP2D6 부작용)웰부트린 XL (150-300-450-300) 처음에 먹었을땐 효과가 있는것 같았으나, 5개월동안 먹어본 결과약간의 감정 조절...? 근데 이것도 잘 모르겠다. 약국을 관두고 혼자 기숙사에서 살기 시작하니 마음의 여유가 조금은 생긴거같아서 감정 조절이 좀 더 쉬워진게 아닐까 추측. 구안파신 ER 1mg - '아 뭐 검색하려했지?' '아 내가 거실에 왜 나왔더라?' 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음. 시간은 걸리지만 답이 나올떄까지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을 갖질 수 있는 인내심(?)을 기르게 됨. 근.. 2024. 10. 1. 코드블루 여느때와 별 다른 없는 날이었다.새벽 5시 기상6시반에 출근병원에서 30분 공부7시에 약국 7시부터 짝 지어서 약을 만들었다.수십명, 수백명의 약을 만들었다. 일한지 1시간이 지났으려나,병원전체에 코드블루 안내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 맞다. 나 병원에서 일하는거였지. 여기 큰 병원이지.응급실도 있는곳이지. 내가 정기검진 하러 가는 그런 작은 병원이 아니라 삶과 죽음을 오가는 환자들이 있었지. 작은 병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있는가 반면큰 병으로 입원하는 환자들도 분명 있었겠지. 심각하게 아픈애들이 없을거라 생각했다.그렇게 믿고싶었다. 눈도 못뜬거같은 애기가 침대에 누워 바이탈을 덕지덕지 붙인걸 봤을때도,수술을 하러가는거같은 아이를 봤을때도,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별일 아니겠거니. 큰 일 아니겠거니.. 2024. 9. 15. 이전 1 2 3 4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