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g으로 효과도, 어떠한 부작용도 없었단 말을 하자, 

20mg으로 올렸다. 

 

아침에 10mg 을 2알 먹는걸로 했고 

하루에 먹는 캡슐이 많아지니 약값이 비싸지는것도 덤. 

180캡슐을 처방해줬는데 480불정도가 나왔다. 

(60일치에 480불)

 

물론 한번에 480불 내기 빠듯해서

60캡슐만 달라고했고 그 마저도 180불정도 냈던거같다. 

우리가족 deductible은 내가 다 채우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충동성: 

- 공부하다가 유튜브/인스타 여전히 자주봄. 하지만 이제 잘 헤어나오는듯한 느낌. 

하지만 충동성은 자제가 아직 안됨. (안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음) 

- 충동구매/식욕/식탐 제어는 됨

약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제 세끼만 먹을수 있게 되었음. (예전엔 4-5끼 먹은듯)

배가 고파도 밖에서 안사먹고 집에 갈때까지 참을 수 있게 되었고,

"맛있는거"를 먹는거보다 "건강한 음식"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음

(햄버거 같은거보다 샐러드, 당근, 허머스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음.

반년전만 해도 무조건 커피랑 달달한 빵, 샌드위치 등 살이 잘 찌는 음식들을 택했었다. 

 

브레인포그: 

- 사람들이 말을 하면 조금은 더 들리기시작함 

예전엔 전혀 안들렸는데 (모든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는 느낌) 

지금은 한 3~10% 는 들린다. 

- 날씨 우울증?

날씨가 안좋거나 주말, 

주중엔 그나마 좀 나은가 싶은데 주중은 안개가 좀 걷힌느낌이고

오히려 주말에 운동을 더 격하게 하는데 브레인포그가 심하다. 

아무것도 하기싫다.

심지어 주말엔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아서

퀴즈보는날 당일까지도 강의를 들었고

거하게 말아먹었다. 

 

 

지난주 토요일 (2/11) 부터 아침에 20mg 먹기시작했는데 

아직까진 아무런 느낌이 없다.

일요일까지 계속 20mg 복용한다음에

월요일부턴 30mg 으로 올려봐야겠다.

(처방전에도 효과없으면 아침에 30mg 올리라고 하셨음) 

 

발렌타인이라고 (남친없음) 

이틀내내 외식+과식을 했더니

하루종일 내내 속이 안좋았다. 

 

속이 안좋은건지 약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이틀 내내 식욕은 많이 떨어짐..

하루에 1.5끼 정도 먹는듯하다

(토스트한개, 외식메뉴한개) 

 

2/16일: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는데

심장쪽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누군가 계속 살포시 내 심장을 쥐어잡고있는거같았고

진짜 신경쓰일땐 조금 세게 심장을 쥐어잡고있는거같아서

병원에 전화했다. 

분명 낮 12시쯤에 전화해서 증상 설명후 의사선생님을 바꿔줄줄 알았지만 

나중에 의사가 시간되면 연락을 주겠다는 말과 함께 16일에는 전화 한통 없었다. 

 

2/17일 (휴약)

어제 전화가 안왔기에 약 안먹었음. 

과식때문이었는지 약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배 안고프다가 어제는 정말 10시?11시쯤엔 점심이 먹고싶었다.

 

한동안 하루두끼정도만 먹다가

오늘은 아침점심저녁 다 챙겨먹고 과일까지 먹었다. 

 

아 그리고 약먹음으로써 돈쓰는 충동성은 많이 가라앉은거같다.

식탐/식욕/충동구매등은 약간 뇌에 힘을 줄 수 있게되었음. 

 

병원에 또 전화했는데 모든사람이 바쁘다는 말과 함께

"Urgent note"를 남겼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는 안왔고 

내일은 주말이다. => 월요일까지 기다려야한다

 

2/18일 (휴약)

아침에 운동을 다녀왔고

아침도 먹고

빵까지 먹는중이다 

약먹을땐 배가 고파도 참을 수 있었다면 (맛있는걸 눈앞에 두고서도)

약 안먹으니 배가 안고파도 맛있는게 눈앞에 있으면 먹고보는거같다. 

 

2/19

2/20

2/21

2/22 (휴약)

병원에 전화한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전화가 왔다 

저번에 전화한 후로 며칠간 먹었고

그래도 가슴통증이 지속되어 오늘은 휴약했다고 하니까 잘했다고 한다

 

생리때문인지 휴약인지 모르겠으나

계속 뭘 먹고싶은 마음과 계속 싸웠다

(그거때문에 집중이 안됐음) 

결국엔 공차랑 과자 먹었음. 


2/23 (휴약)

생리가 터졌다. 

생리가 터지자마자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어찌될진 모르겠다. 

 

23일부터 3/6일까지 계속 휴약했고

폭식을 하는건 아니었지만 약을 먹을때만큼의 식욕/식탐이 자제가 잘 되진 않았다. 

그래도 예전보단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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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진단을 받았다

뭐 예전부터 알고있었던거였고

놀랍진 않았다. 

 

콘서타나 이런거 처방해줄줄 알았는데

아토목세틴을 처방해주셨다. 

 

아토목세틴 10mg 

 

 

변비

- 하루이틀? 화장실을 가기 힘들었고 그래도 괜찮았음

 

수면

- 불면증은 전혀 없었음

- 집에 있으면 낮잠을 항상 잤던거같은데 학교에서 하루종일 있거나, 알바 (9-6)할때 졸려 미치겠다거나 그런건 없었음

 

메스꺼움

- 처음 약먹고 하루이틀...? n시간동안 조금 메스꺼웠지만 3시세끼 잘 챙겨먹었음

-식욕은 줄지 않음

- 4-5일차부턴 메스꺼움 없어짐 

- 밥 거른적 없음 

 

생리통

- 이게 제일 심했다. 

생리통이 원래 있다 없다 하는데 

 

생리통이 심할땐 보통 두유를 많이 마셨거나, 커피를 많이 마셨거나 하는 달인데, 

11월 이후로 커피도, 두유도 일절 손에 안대고 있어서

생리통이 있어야할 이유가 없었다. 

 

생리터지자마자 타이레놀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성이라고 해도 진짜 너무 최악인 생리통이었다. 

 

 

약효과가 돌아서 그런건지, 

아님 내가 그나마 흥미가 있는 과목들을 해서 그런건지

 

몇몇 과목들은 그나마 좀 집중을 할수 있었고

책도 나름 반절 끝냈다.

 

그 외엔 눈에 딱히 들어오는 효과는 없었다. 

 

그래도 매일 운동하려고하고, 

돈은 확실히 좀 덜 쓰고있다. 

점심 싸들고다니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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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지난 2년동안 눈물로 보냈고

한치 앞도 보이지않는 막막함에 모든걸 다 포기하고싶었지만

 

떨어졌던 대학교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꿈의 학교에서

드디어 합격 소식 받았습니다. 

 

이제 저에게 주어진 남은 복, 또는 운은 없다 생각하고

오로지 실력으로만 살아가겠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행운을 되갚기위해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9월말부터 Heali Kiwi를 써오기 시작했는데

Ethique가 나랑 안맞는건지 

또 떡내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했다.

https://13luemoon.tistory.com/25

 

[샴푸바] Ethique Heali Kiwi 후기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면서 3-4개의 샴푸바를 사용해봤는데 아직까지는 ethique가 나은것 같다. 저번에 썼던 St Clements는 머리감고 몇시간만 지나면 이상하게 상큼한 떡진내가 나길래 Ethique는 한동안

13luemoon.tistory.com

 

나는 사실 떡진 냄새는 잘 몰랐었고

앞머리가 쉽게 떡진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남들이 보기엔 정수리도 떡져있고

냄새도 났나보다. 

 

내가 잘못사용하고있는걸까

이마라인쪽이 비누거품이 잘 안난다는걸 느꼈다.

근데 비누형식은 닳는게 즉각적으로 보이니까 아까워서 살살 썼던게 잘못인걸까, 

결국 떡내가 나버렸다. 

 

거의 매일 샤워를 했는데 지금 한 절반정도 남은거같다. 

한개사면 2-3달은 쓰는듯. 

 

떨어뜨리기도 몇번 떨어뜨려서 많이 뭉개졌다. 아까워라...

샴푸바 타입이 리퀴드 제형보다 더 가성비 좋다는 말은 못할것 같다. 

 

우선 다른 샴푸를 급하게 사왔고 

샴푸바도 산건 산거니 다음에 한번 다시 써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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