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가 뭐가 필요하냐

제목에 떡하니 공병템이라고 적혀있는데

암튼 공병템 시작

 

타겟 바디로션

학교에서 한창 수영할때 샀는데

이제야 다 썼다

(1년 반 걸림)

제일 싸서 샀다. 

 

애초에 로션을 잘 바르는타입도 아닌데

무향이라 그런지 손이 더더욱 안갔다. 

 

아토피 도지고나서부터 급하게 바르기시작함

 

펌핑형식인데도 불구하고 위에 펌프가 열리지 않아서

온 집안 헤집어서

가위랑 칼 꺼내들어 반으로 갈랐다

진짜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펌프는 열려야하는거 아니니

이니스프리 비타민씨 세럼

후니언이 좋대서 샀다

좋다

 

텍사스 3년차

기미가 드글드글하게 올라온다

솔직히 한국의 비타민 C는 텍사스의 햇빛을 막아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흐려지겐해준다

 

저번에 이니스프리 세일할때 친구 부탁해서 한병 더 샀는데

12월에 받을 예정이다

 

30ml 너무 적어잉 ㅠ

60ml 로 늘려줘라

 

안에 내용물보다

스포이드가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탄탄하고 적당한 길이감이라서 놓쳐본적이 없다. 

 

근데 이건 크루얼티 프리가 아니라서 다른 대체제를 찾고있는중이다. 

라운드랩 소나무 진정 시카앰플

후니언이 좋다는건 우선 사본다

후니언이 이거 좋다고 1년 내내 내 귀에 피딱지가 앉도록 이야기하는거 같길래

속는척 사보았다

안그러면 후니언이 혼낼거같았다.

 

어렸을땐 돈주고 무난한걸 왜 사 이랬는데

무난해서 사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무난하니까 산다

첫 구매때부터 2개 들어있는걸 샀는데

지금 벌써 3병째다. 

 

마침 후니언이 마켓을 한다는데

너무 아쉬워 미칠지경...

 

저녁에 얼굴 양쪽 볼 3번 뿌려주면 다음날 피부가 봐줄만하다 

가성비가 미쳤다.

그래서 계속 사게된다. 

 

한국에 살았으면 후니언 마켓 맨날 참여했을듯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모이스쳐 클렌징 폼

아는사람이 px 마켓에서 사다줬다. 

이걸 부탁한적은 없다. 

폼클렌징을 원래 콩알만큼 짜서 쓰는데

저건 용량도 커서 저거 다 쓰는데 1년반은 넘게 걸린거같다. 

또 양심의 가책이 남아가지고 반 갈라서 썼다. 

 

뽀독뽀독하게 씻긴다

재구매 생각없음

이제 주변에 군대가는 남자가 없을 나이라

재구매 하고싶어도 못한다. 

아비노 아토피 크림

아토피 처음 올라왔을때 샀던 크림

이리저리 해서 아직 조금 남았는데

어차피 다 쓸거여서 공병템으로 올렸다. 

 

똑같은 라인 아토피 밤 보단 보습력이 현저히 낮지만

다른 브랜드 (유세린, 라로슈포제) 에 비교하면 보습력이 좋다. 

아토피 없는 부분에 바르면 다음날 아침점심까지도 끈적끈적하다 

이것또한 반 잘라서 열심히 쓰고있음 

페리페라 손웜수템

작년 여름에 한국가서 퍼컬 검사하고왔을때

봄웜 진단을 받으며 이걸 추천받았다

바로 올영가서 테스트를 해보려했는데

이것만 테스터가 동떨어졌다

 

그만큼 인기있는거겠거니 하고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둡고 탁하다

페리페라 자체가 바르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탁해진다. 

 

 

출처: 페리페라 공식 인스타그램

내가 찍은거랑 색이 너무 다르지않나

아님 내가 색맹/색약인건가

절대로  저런 색이 나오지 않는다

 

아이폰 14가 색감을 못잡는걸 떠나서

내 육안으로 봐도 저색이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우선 나한텐 안어울린다. 

나는 코랄이 안맞는 봄웜이다

 

코랄, 핑크 이런거 쥐약이다 

절대 안어울린다. 

 

안어울리는데 열심히 바르고 다녀서 

다썼다

이제 안녕 손웜수템

 

이제 곧 6월 올영 세일에 샀던 

웰라쥬, 토리든 제품들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곧 공병템들이 또 올라올거같다

씨야 

텍사스의 무언가가, 
플로리다의 무언가가 안맞고/맞아서
텍사스에 있었을땐 눈이 퉁퉁 부었었는데
플로리다에선 눈이 완벽하게 나았었다. 
 
그래서 나는 어 이제 다 낫는가보다! 싶어서 안주하며 글을 썼었는데
텍사스의 무언가랑 아토피랑 안맞는가보다. 
 
플로리다에서 텍사스로 온지 하루이틀만에
눈이 퉁퉁 부었다. 
쌍수한게 없어질까봐
쌍수 아토피 라는 키워드로 몇시간을 찾아보고
매몰 풀림을 몇시간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풀리면 다시 하자 ^0^ 
 
그래서 급하게 드럭스토어가서 
eczema 라고 붙어있는 로션들을 사왔는데 
 
라로슈포제 리피카 엑제마 수딩 릴리프 크림 이랑
유세린 베이비 엑제마 릴리프 크림을 사왔다. 

차례대로: 아비노 크림, 라로슈포제, 유세린, 아비노 밤
아비노 아토피 크림이랑 밤

아비노 크림은 아토피가 처음 심해졌을때 샀던 크림이다. 

매일 팔에 바르고 다리에 바르고 얼굴에 바르느라 거의 다 썼다. 

근데 확실히 크림보단 밤이 보습력이 높아서 크림엔 이제 손이 잘 안가게 된다. 

그래도 아토피 처음 올라왔을땐 잘 썼던 제품이다. 

저녁에 바르면 아침까지는 (컨디션에 따라) 보습력이 있었다. 

보기만 해도 꾸덕해보이는 밤타입

구매 순서는

아비노 로션 -> 아비노 밤 -> 유세린 + 라 로슈포제를 샀는데

이 4개중에서 아비노 밤이 제일 많이 도움이 되었다. 

제일 꾸덕 하고 보습력도 오래간다. 

 

사실 아비노 로션이 조금 지겨워졌던터라, 밤타입을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레딧에 아토피환우들이 로션말고 밤을 구매하라는 댓글이 꽤나보여서

한번 사보았다. 

 

얼굴피부도 한 악건성 하는데, 

이걸 얼굴 전체에 바르면 숨쉬기가 힘들정도로 묵직하고 두껍게 발린다. 

아무리 악건성이랄지라도 얼굴엔 바르지 않는 제품..

(겨울엔 아마도 발라볼듯) 

내가 용도를 잘 모르는건가 

발랐던 아토피 로션중에서 제일 따가웠다. 

가려운거보다 따가운게 훨씬 낫긴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꽤나 따가웠다. 

근데 보습력은 진짜 제일 없었음. 

유세린 아토피 로션

솔직히 아비노 밤 타입보다 보습력은 떨어진다

그래도 급할땐 이거 발라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보면 마지막 단계에 간단하게 아토베리어 발라주던데

그 비슷한 느낌으로 나도 보습/유분 채우는 느낌으로 마지막 단계에 발라주고있다. 

근데 아토피크림이 보습력이 좋아서 그런가

피부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받음. 


보습력은

아비노 밤 >>>>>>>> 아비노 로션 >> 유세린 >>>>>>>>>>>>> 라로슈포제

라로슈포제는 실망스러웠다. 

 
 아그리고 4개의 모든 로션에

간지러움 해소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간지러움 해소엔 잘 모르겠다. 

 

라로슈포제는 그냥 무조건 따가웠고

유세린도 그닥..

아비노는 보습력은 좋았지만 갑자기 훅 올라오는 간지러움증엔 별 특효가 없었다. 

 

간지러움증은 그냥 찬물로 씻거나 긁거나 둘중하나인듯 

아토피가 눈에띄게 심해진지 한달이 3주가 되어가는거같다. 

첫 1-1.5주는 먹는것도 열심히 조절하고 하다가

개강을 하다보니 먹는게 많이 무너졌다. 

 

아침 공복에 유산균을 먹고

아침을 먹고

비타민 d3, 오메가 3, 달맞이 종자유를  먹어준다. 

 

비타민 d3 는 pure, 오메가3는 월그린 자체브랜드, 달맞이 종자유는 sports research 걸 먹는다. 

그뒤로 밀가루, 설탕등을 계속 먹었는데

팔부분은 정말 많이 나아졌다. 

 

때때로 정말 너무 건조하지만

예전처럼 간지러워 미치거나, 진물이 나는 정도까진 아닌거같다. 

 

어떤 로션을 발라도 진물이 난 모습.

저렇게 진물이 나면 항상 그 위에 로션을 얹어주기 바빴는데

그러다보니 로션이 진물딱지?만 촉촉하게 해주었지

내 피부까지 보습이 안되는거같았다. 

 

그래서 집에 있는 아무토너나 토너패드로 한번씩 진물과 상처를 닦고 

(패드가 노란색으로 안변할때까지 몇번 닦았다)

그 위에 보습크림 (아비노)를 얹어주었다. 

지금은 거의 다 나은 모습

팔이랑 다리는 거의 다 나아가는데

얼굴은 정말이지 오르락 내리락 반복을 많이한다.

팔은 나아갔는데

최근엔 정말 뜬금없이 눈이 부어올랐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에 모기가 물린듯이 눈을 거의 뜰 수도 없는 상태인 날이 있었고

기상시간 1-2시간 후면 좀 괜찮았다가도 (그래도 좀 부었었음)

저녁에 샤워를 하고 나면 또 다시 부어있었다.

어떠한 연고를 발라주어도 다음날이면 다시 눈이 땡땡하게 부어있었음. 

턱쪽에도 이렇게 하얗게 버즘같이 피는데

가려울때도 있고

그냥 피부가 찢어지는것처럼 건조한게 대부분이다. 

 

몸은 다 나아가고있는데

얼굴은 새로운 스팟에 생겨서 좀 스트레스지만 

그래도 한군데라도 괜찮아지는게 어딘가 싶다. 

 

얼굴은 화장품 그대로 바른다. 

토리든 토너 -> 라운드랩 소나무 앰플 -> 웰라쥬 토너 -> 아비노 eczema 로션 -> 아토피 부분은 아쿠아포 (바세린)으로 한번 코팅한다. 

 

점차 나아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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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습진인지 건선인지 무언가가 더 퍼졌다. 

인중을 기준으로 왼쪽 코밑에만 아토피가 살짝 올라왔는데

이젠 양쪽 코밑으로 다 빨개지고 각질이 올라왔다. 

 

입술도 아토피가 슬슬 올라와서 어떠한 립밤을 발라도 

어찌할수없는 각질이 올라온다. 

 

턱 주변에도 10원만한 dry patch가 두군데 올라왔고

귀도 결국 귀걸이는 뺐다. 

 

쌍커풀 시작하는부분도 조금씩 빨개지고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턱과 목부분이 따가우면서 가렵다. 

 

 

식단

 

우선 밀가루, 당은 철저하게 끊었다. 

아직 끊은지 하루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침마다 먹던 빵, 숨쉬듯이 먹던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끊었다.

 

아침엔 요거트 (유제품은 아직 먹어보려고한다) 

점심엔 닭가슴살 샐러드 (고기도 여전히 먹는다)

저녁은 한식 이렇게 먹어보려고한다. 

 

카페인도 먹는다...많이...

 

비타민

비타민 D 5000 IU (nature's bounty)

유산균 (florajen digestive) 을 먹고있다. 

곧 오메가 3도 추가할듯

 

영양제는 yakstory119 이분 유튜브를 많이 참고했다. 

https://www.youtube.com/@yakstory119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약국에서 설명 안해주는 약,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여러 용품에 대한 설명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

www.youtube.com

 

바르는것

 

후시딘, 스테로이드 크림을 끊었다. 

끊으나 안끊으나 달라지는건 없었다. 

 

우선 얼굴을 씻으면

물기가 날아가기전에

토리든 토너로 얼굴 한번 적셔주고

라운드랩 소나무 진정 앰플 두번 꾹 짜서 발라주고

웰라쥬 앰플도 발라주고

에뛰드 순정 크림도 듬뿍 얹어주고

아비노 아토피 로션을 아토피있는곳만 듬뿍 얹어준다.

 

이게 약간 흡수되었을때쯤 

이 모든걸 코팅하겠다는 마음으로 

아쿠아포 오인트먼트를 자비없이 바른다. 

 

이렇게 한지 얼마 안돼서 차도가 보이는건 없는데

그래도 기록하고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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