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나 인스타 보면 내가 꾸준히 앓는 브랜드들이 몇 개가 있는데

그중 한개가 어뮤즈다. 

 

브랜드에 빠지면 성능이 어떻고 성분이 어떻고를 떠나서

그냥 사고본다

 

웰라쥬가 그러했고

어뮤즈도 그러하다.

 

22년도 한국방문을 처음으로

어뮤즈 듀젤리 쿠션 (아마 할인도 안 했는데 샀던 기억) 

 

어뮤즈 듀웨어 파운데이션

원영이랑 콜라보한 어뮤즈 듀젤리쿠션

립 앤 치크 헬시 밤

 

ㅎㅎㅎㅎㅎㅎ

그냥 사재 끼고 본다

 

듀젤리는 사실 살 생각이 없었는데

후니언이 듀웨어랑 같이 쓰면 너무 좋다고 해가지고

쿠션은 나중에 12월 말쯤에 리뷰할 예정

아니 사실 이미 한통을 다 비우긴 했는데

듀웨어 파운데이션이랑 같이 써보고 싶음

그건 친구가 한국에서 가지고 오는 중...

 

 

 

 

어뮤즈 듀웨어 파운데이션 리뷰는 여기에 남겼었고

https://13luemoon.tistory.com/67

 

어뮤즈 듀 웨어 파운데이션 후기

나는 어뮤즈를 좋아한다. 그 브랜드가 주는 감성, 케이스를 좋아한다. 케이스가 이뻐서 사는 경우다. 그냥 지독한 짝사랑이다. 케이스가 예뻐서 어차피 살 마음이 90% 인데 굳이 굳이 내 픽이 맞

13luemoon.tistory.com

물묻힌 스펀지,

어반디케이 픽서,

디올 글로우파데

메베 바꿔보기

이것저것 조합을 해서 발라보곤 있는데

 

물 묻은 스펀지로 하면 모공 끼임은 덜하나

피부에 안 달라붙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맨 얼굴 + 맨 스펀지로 하면

첫 도포에 '아 그래도 발리는구나'가 보이는데

물적신 에어퍼프로 바르면 

얼굴에 겨우 발라놨던 게 스펀지가 다 가져가는 느낌? 

그래서 계속 2,3번 도포해 주게 되는 거 같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 어뮤즈

나의 열렬한 짝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지. 

12월 올영 빅세일 때

나 몰래 내가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 

 

 

손틈새로 비치는.. 내 어뮤즈
밤 타입은 아주그냥 립글로스 아니냐고요...

밤타입 저렇게 글로시하게 올라오는 거

너무너무 이쁘다 

어뮤즈 치크밤 농협은행..

신기한 게 밤타입보다

크림타입이 얼굴에 더 붉게 발색된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얼굴에 발랐을떄

에? 이거 뭐 pH에 따라서 뭐가 달라지나?라고 생각했을 정도...

 

어뮤즈 이거

장미색도 내주고

젤핏틴트의 캐러멜색도 내주고

아 암튼 열일 좀 해봐

 

아 그리고 

어뮤즈...

케이스 너무 이쁜데

이게 감성인 줄은 알겠는데

플라스틱 사용량 좀만 줄 여보는 거어 때......

 

메디힐 흔적패드 리뷰하다가 리필 이게 뭐냐고

그렇게 내가 썸을 냈는데

생각해 보니

너희 들것도 부피차지 만만치 않아

물론 파데 리필크기가 작은 건 너무 칭찬해

그렇지만... 우리 더 잘할 수 있어.. 

 

암튼 암튼 세줄요약:

- 여러 번 레이어링 해야 한다 --> 발색 잘 안된다

- 글로시하다 --> 번들거린다

- 아주 이쁘다 --> 짱 이쁘다 

 

암튼

무화과밤,

너도 나와 같이 간다. 뉴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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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12 월이면 올리브영 빅세일이다

얼굴이 커서 그런가

얼굴에 들어가는 화장품도 만만치않다. 

 

올영 내역보니까 그래도 8/31일에 시키고

12/1일까지 한번도 안시켰다

장하다 나자신

(대신 세포라에서 좀 삼 ㅎ ) 

 

시험기간이라서 아직 못뜯어본것도 많고

한국에서 내가 직접 친구한테, 아빠한테 주문한것도 있어서

다 같이 오면 뜯고싶은것도 있어서 

아직 안뜯은게 더 많다. 

내돈내산 인증 

구달, 조선미녀 선크림, 메디힐 흔적패드, 토리든 수딩크림 제외하고 다 내꺼다 

많이도 샀네 

 

우선 지금 뜯어본건

토니모리 세라마이드 모찌토너, 

스킨푸드 뷰러

스킨천사 마다가스카 센텔라 앰플 정도인데

 

이 3가지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건 토니모리 토너다. 

진짜 이정도 퀄리티가 13불밖에 안한다는게 말도 안될정도로

너무너무 좋다. 

 

스킨푸드 뷰러는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잘 썼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주문했는데, 

리뉴얼 된건가, 예전같은 맛이 없다. 

 

예전엔 진짜 잘써서 친구한테 거의 강매하다시피 사게 했는데..

그만큼 좋았는데 

지금은 되게 잘근잘근 씹어야 조금 올라간다. 

고무가 좀 더 딱딱해진건가?

다시 되돌려줘요 스킨푸드 

우리 좋았잖아 

센텔라 앰플은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그냥 그저 그렇다. 

11달러에 55ml이면 매우 가성비가 좋은데

토니모리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그냥.. 물바르는 느낌..? 

조금 수분감 있는 물..? 

 

그래서 화장전에 바르면 좋을거같고

나중에 웰라쥬 앰플이랑 비교해봐야겠다. 

 

토니모리는 내 뉴욕여행에 동참할 예정일정도로

그정도로!!!!!!!! 좋음. 

최근에 빠지게 된 가수가 있는데

콘서트를 하게 된다고해서 갔다와봤다.

 

다녀온진 한달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다니..

 

학기 중이기도하고 

아무도 모를거같아서 

혼자 조용히 다녀옴

 

솔플이라 그런가 너무 재미있었다. 

 

티켓엔 7시까지 오라고되어있어서 6시반?쯤에 갔는데

7시에 입장이 시작이었고

덕에 나는 8시까지 서서 기다렸다

 

 

이 장면을 1시간동안 보고만 있었음.. 언제 시작하나 싶어서

 

8시가 되자마자 In the Night 을 부르면서 등장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모르게 익룡소리냈다

그치만 다같이 즐기는 콘서트니까~

2. Tragedy

3. Borrow Your Time 

4. Tomorrow 

5. Lovely 

6. Automatic 

7. Nothing New 

8. North 

 

8곡을 꽉꽉 채워 부르고 갔다

 

하 근데 내 최애곡 no choice 안해줘써...

borrow your time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가수라그런가

7시 입장에 6:30분부터 대기했었는데

두번째 줄?에서 스탠딩으로봤다 

진짜 코앞에서봄

 

심장과 고막을 찢을듯이 큰 드럼소리가 너무 좋았고

조그마한 무대에서 너무 좋다는듯 춤추는 가수들도 너무 보기좋았다. 

인생에서 두번째로 간 콘서트+ 솔플 이었는데

진짜 너무 재미있어서

이제 종종 혼자 콘서트 보러 다닐거같다. 

 

음악이 주는 힘이 이렇게 클줄이야

 

 

내가 만든 릴스 ㅋㅋㅋ

또가고싶다

내가 사용방법을 잘못알고있거나
내가 아마존에서 사느라 짭을 산게 분명할정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선 내 피부를 설명하자면
여드름 어쩌다가 한번씩은 나지만 
여드름성 피부도 아니고 오히려 피부 좋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 여드름에 있어선 
그렇게 스트레스받는 쪽은 아니고 
볼에 기미 큰게 좀 있어서 그거 없애는데 집중하고있다.
여드름 흔적도 뭐.. 늙으면 회복이 더디겠거니 하고있는중
 
화장할때 결,광을 제일 중요시여기고
커버는 그냥 저냥 한다. 
 
아니 근데 마데카소사이드
틱톡에도 인스타릴스에도 그으으으ㅡ렇게 떠서
엄마가 아마존으로 100매+100매 를 산거같은데
진짜 이거 왜 유명한걸까....싶다
 
패드가 거의 의료용 거즈라
닥토할때 아프다 
팩토로 얹어두면 피부 굴곡에 안맞아서 떨어진다
그리고 가끔씩 접촉성 피부염마냥 한번씩 얹어둔 부분에
열이 훅 올라오고 새빨개진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마른다. 

마데카소사이드 (왼) 콜라겐 (오)
마데카소사이드 (왼) 콜라겐 (오)

둘이 원단이 다르다

마데카소사이드는 거즈처럼 가로세로줄이 나있고

콜라겐은 좀더 말캉~한 재질이다

약간 떡쌈같은 느낌?

오히려 밀착력에 있어선

콜라겐이 나았다. 

마데카소사이드는 계속 가장자리가 떴고

아무리 잘 붙이고 꾹꾹 눌러보아도

솟아오르는 나의 볼살때문인가

계속 들뜸현상이 생겨났다. 

그리고 원단이 얇은것도, 두꺼운것도 아니라 그러런가

닥토하기도 팩토하기도 어중간한 위치였고

암튼 별로였다.

 
그리고!!! 
리필!!!
리필의 의미가 뭔데
플라스틱 줄이자는 의미가 크지 않나요오오...?
리필이나 본품이나 크기가 비슷하면 
그게 무슨 소용이지요..?
 
내가 생각하는 리필은
똑같은 양을 담되,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이거나
부피를 적게 차지해서
더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배송하여
탄소발자국을 줄이자는 취지인데

출처: 올리브영

이런식으로
그냥 케이스만 바꿔낄거면
리필의 의미가 없지 않나요?
물론 케이스/뚜껑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거니
플라스틱의 사용량은 줄였겠으나
탄소발자국은 거의 그대로일거같은데
쩝 모르겠다 
 
아 물론 내가 모르는 화장품세계의 무언가가 있을수있으니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화장품 패키징의 세계는 너무나도 신기하고 내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을 짚어주어서
여러 인스타그래머/유튜버들을 팔로우 한 상태임. 
 
참고로 
의미없이 부피만 큰 화장품들은 
요새 미국에서 언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예를들어 skinfix, 샬롯틸버리, 시미헤이즈등, 
많은 코스메틱 인플루언서들이
'is this really necessary?'라는 식으로의 비판을 하고있다. 

출처: 아마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필

 
 

정리:

 

- 피부 굴곡에 맞지 않음

- 쉽게 건조해짐

- 닥토도, 팩토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

- 두께도 어중간함

- 내 피부엔 접촉성 피부염 비슷하게 올라올때도 있음

- 한 3 장 겹쳤을때 두꺼워서 닦토하기 좋았음. 

- 집게 무쓸모. 차라리 인형뽑기 기계 접게가 나을지도.

- 케이스 은근 헐거움. 제대로 안닫힐때가 많아서 그렇게 잘 마르는듯.

- 흔적에 있어선 효과를 못봤음. 

 

 

- 향은 괜찮았음

- 수분감도 괜춘. 화장전에 가볍게 팩하기 좋음 

- 마데카소사이드보단 콜라겐이 더 취향 

-세일할때 사면 가성비가 좋다

 

예전에 아비브 토너패드 썼을땐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거같은데

1년사이에 피부가 많이 예민해졌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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