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의 드럭스토어는

백화점 브랜드의 dupe를 만들어내느라 바쁘다. 

크리에이터들은

이 제품의 dupe가 이 제품이다 를 말하기 바쁘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엘프인데

코로나때부터 주가가 오르기시작해서 예전과 비교하면 꽤 오른걸로 알고있다. 

 

이미지 출처: ulta.com (왼), 엘프 공식 홈페이지 (오) 
수퍼굽 공식홈페이지 (왼) 엘프 공식홈페이지 (오) 

 

밀크 메이크업 하이드로 그립 프라이머 (왼) 파워그립 프라이머 (오) 

아마 이 제품을 시작으로 미친듯이 백화점 제품들을 겨냥하며 올라오고있다.

이름부터 파워그립/하이드로그립

색도 똑같다 

그치만 왼쪽은 45ml에 $38 

오른쪽은 24ml에 $10 

 

밀크 프라이머에 대해선 씬님이 설명을 잘 해놓으셨다

나도 이 유명세를 따라 엘프를 샀었는데

그냥 저냥하게 잘 쓰고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ikR0crgmoU&ab_channel=ssin%EC%94%AC%EB%8B%98

여기에 잠깐 나오는데 이것보다 더 예전 영상에서도 언급하신거같은데 찾을수가 없다 

뭐 그 외에도

엘프 vs 샬롯틸버리 flawess filter

엘프 vs 샬롯틸버리 highlighter wand

엘프 vs 베네피트 마스카라 등

누가봐도 그 브랜드를 저격하고 만든게 많다

 

아, 참고로 소비자로서는 너무 좋다

고가의 브랜드를

퀄리티는 조금 떨어지겠지만 

이렇게라도 접해보니 말이다. 

 

나만해도 우선

이만큼이나 있다 ^^ 거기에 다쓴 아이브로우까지...

왼쪽에서부터 컨실러

프라이머

립 오일

HD 파우더

펜슬 샤프너

호호 엘프 처돌이 나야나 

 

컨실러는 두껍게 발리지만 그래도 대충 커버하기엔 괜찮고

프라이머는 피부 덜 갈라지게 해서 괜찮고

립 오일은 요즘 유행하는 립오일만큼 따라해서 좋다.

디올이랑은 다른느낌인거같지만 그래도 이정도 가격이면 훌륭

보습느낌은 없는게 너무 아쉬움 ㅠ 

 

(디올 립오일은 아무리 좋다한들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살 생각이 없다)

엘프 HD 파우더는 솔직히 좀 긴가민가하지만

눈썹에 바르기 좋다 

 

엘프가 유명한 이유는 우선

1) 가격

2) 동물실험 금지

3) 비건 

4) 마케팅

 

백화점 브랜드의 '카피제품' 이라고 하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갈만한데도 불구하고

아예 그렇게 대놓고 노선을 틀어버리니

사람들이 좋아하는거같다.

 

내가 엘프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동물실험이랑 비건인게 큰데,

(디올만해도 동물실험 하는 브랜드이니) 

가격까지 싸다니 안 살 이유가 없는거같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끝

 

그냥 잘못산 향수였다

그래도 반신반의 하면서 맡아보았고

착향까지 해보았는데

바닐라 "머스크"를 조금이라도 기대했으나

그냥 "바닐라" 다. 

 

베이킹할때 쓰는 바닐라 익스트랙트 그 향이다.

너무 달아서 토할거같았다

 

친구한테 줄거다 

안녕 

 

재즈클럽을 들일때 샘플을 2개 고를수있었는데

그때

버블바스와 언더 더 레몬트리를 골랐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어디든 세일만 한다면 버블바스를 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 시향하고 났을땐

아 이거 살일 전혀 없겠다 라는 생각뿐이었다. 

 

무겁고, 텁텁하고, 너무 묵직한 비누냄새였다. 

옥시크린 가루파우더에 코를 박은것마냥 너무나도 무거운 비누세제 느낌이었다.

목이 턱 막힐만큼 답답/갑갑한 향이었다. 

 

그러다가 잔향으로 넘어가는데

왠지모를 달달함과 가벼운 파우더리함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었다. 

 

왜 버블배스인지 알겠다. 

가벼운 비누향이 아닌

수증기가 꽉 찬 화장실에

코코넛향이 약간 있는 배쓰가루(사실 이게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음) 을 마구잡이로 욕조안에 푼거같은 향이다

약간 이런느낌 이미지 출처: bathfitter.com

 

잔향으로 넘어가면서

숨이 막힐거같았던 파우더리함은 온데간데없고

아무 옅은 달달함이 올라온다. 

오히려 심신이 안정되는 달달함과 비누냄새다. 

 

굳이 따지자면 20대 초반 여성보단

내가 왠지 모르게 믿고 기대는 20대 후반인 교회언니가 생각나는 향이다. 

 

준혁학생이 좋아했을 세경누나..?? 이런 이미지

 

 

시험공부할때 이 향수를 뿌리고 공부했는데 

시험날 아침까지도 이 향을 뿌리고 출발했다. 

 

시험당일에 손이 벌벌 떨려 아무런 생각을 할수도 없을때즈음 

손을 주무르는데 버블배스의 포근한 잔향이 올라오면서 

마음을 안정시켜주었다. 

 

레플리카의 향을 살펴보았을때

나는 알데하이드가 "쨍" 하다고 느껴지는거같다

 

레이지 선데이 모닝도 알데하이드가 있는데 

그 향이 쨍하다고 느껴져 머리가 아픈거같아 잘 안뿌리고 다니는데

버블바스는 포근한 향인데다 알데하이드가 빨리 날라가서 자주 뿌리게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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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입학원서때문에 스트레스는 받는데도 불구하고

내 몸뚱아리는 움직이질 않았다.

쇼핑빼고. 

 

Sephora

프레쉬 립밤 30% = 17.50+ 세금

 

ULTA

사실 세일은 얼타다. 

세포라는 간판만 크게 걸었지 세일품목이 정말정말 별로였다. 

향수 50% 한다고해서 정말 열심히 기다렸는데

아무도 원하지 않는 향수들 재고처리하는 느낌...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그레이프푸르트 향수 30% 할인 = 38.50 + 텍스
케이트 써머빌 설퍼 폼클렌징 + 네맛 바닐라머스크 향수 오일 40불 넘으면 10불 할인 = 37.56

아 근데 바닐라머스크 아닌데 ㅠ 잘못샀다;;

아 오히려좋아

 

나이키 

나이키 후디 + 맨투맨 + 양말 = 118.51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가- 재즈클럽

https://13luemoon.tistory.com/69

 

메종마르지엘라 재즈클럽 후기

레플리카향수를 재즈클럽으로 처음 접해보았다. 세포라에서 온라인 주문을 하면 샘플 2개는 내가 항상 선택해볼 수있는데, 나는 항상 스킨케어 아니면 향수를 선택하곤 했다. 그렇게 선택한게

13luemoon.tistory.com

말모말모 그냥 질러버림 

 

알리익스프레스, 쉬인에서도 속눈썹/옷 한두벌 샀다. 

 

도합을 계산하고싶지않다

 

아 비행기티켓도 좀 싸지길 바랬는데 그건 없었다

항공사마다 다른듯

southwest 는 하던데

united 는 안했다 

 

아마존

손난로, 앨범, 강화필름, 턱걸이 샀다

 

정말 소비를 많이했구나

현명한 소비였길 바란다 과거의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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