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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방법을 잘못알고있나-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패드 리뷰

by 0at_latte 2023. 12. 8.

내가 사용방법을 잘못알고있거나
내가 아마존에서 사느라 짭을 산게 분명할정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선 내 피부를 설명하자면
여드름 어쩌다가 한번씩은 나지만 
여드름성 피부도 아니고 오히려 피부 좋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 여드름에 있어선 
그렇게 스트레스받는 쪽은 아니고 
볼에 기미 큰게 좀 있어서 그거 없애는데 집중하고있다.
여드름 흔적도 뭐.. 늙으면 회복이 더디겠거니 하고있는중
 
화장할때 결,광을 제일 중요시여기고
커버는 그냥 저냥 한다. 
 
아니 근데 마데카소사이드
틱톡에도 인스타릴스에도 그으으으ㅡ렇게 떠서
엄마가 아마존으로 100매+100매 를 산거같은데
진짜 이거 왜 유명한걸까....싶다
 
패드가 거의 의료용 거즈라
닥토할때 아프다 
팩토로 얹어두면 피부 굴곡에 안맞아서 떨어진다
그리고 가끔씩 접촉성 피부염마냥 한번씩 얹어둔 부분에
열이 훅 올라오고 새빨개진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마른다. 

마데카소사이드 (왼) 콜라겐 (오)
마데카소사이드 (왼) 콜라겐 (오)

둘이 원단이 다르다

마데카소사이드는 거즈처럼 가로세로줄이 나있고

콜라겐은 좀더 말캉~한 재질이다

약간 떡쌈같은 느낌?

오히려 밀착력에 있어선

콜라겐이 나았다. 

마데카소사이드는 계속 가장자리가 떴고

아무리 잘 붙이고 꾹꾹 눌러보아도

솟아오르는 나의 볼살때문인가

계속 들뜸현상이 생겨났다. 

그리고 원단이 얇은것도, 두꺼운것도 아니라 그러런가

닥토하기도 팩토하기도 어중간한 위치였고

암튼 별로였다.

 
그리고!!! 
리필!!!
리필의 의미가 뭔데
플라스틱 줄이자는 의미가 크지 않나요오오...?
리필이나 본품이나 크기가 비슷하면 
그게 무슨 소용이지요..?
 
내가 생각하는 리필은
똑같은 양을 담되,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이거나
부피를 적게 차지해서
더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배송하여
탄소발자국을 줄이자는 취지인데

출처: 올리브영

이런식으로
그냥 케이스만 바꿔낄거면
리필의 의미가 없지 않나요?
물론 케이스/뚜껑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거니
플라스틱의 사용량은 줄였겠으나
탄소발자국은 거의 그대로일거같은데
쩝 모르겠다 
 
아 물론 내가 모르는 화장품세계의 무언가가 있을수있으니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화장품 패키징의 세계는 너무나도 신기하고 내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을 짚어주어서
여러 인스타그래머/유튜버들을 팔로우 한 상태임. 
 
참고로 
의미없이 부피만 큰 화장품들은 
요새 미국에서 언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예를들어 skinfix, 샬롯틸버리, 시미헤이즈등, 
많은 코스메틱 인플루언서들이
'is this really necessary?'라는 식으로의 비판을 하고있다. 

출처: 아마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리필

 
 

정리:

 

- 피부 굴곡에 맞지 않음

- 쉽게 건조해짐

- 닥토도, 팩토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

- 두께도 어중간함

- 내 피부엔 접촉성 피부염 비슷하게 올라올때도 있음

- 한 3 장 겹쳤을때 두꺼워서 닦토하기 좋았음. 

- 집게 무쓸모. 차라리 인형뽑기 기계 접게가 나을지도.

- 케이스 은근 헐거움. 제대로 안닫힐때가 많아서 그렇게 잘 마르는듯.

- 흔적에 있어선 효과를 못봤음. 

 

 

- 향은 괜찮았음

- 수분감도 괜춘. 화장전에 가볍게 팩하기 좋음 

- 마데카소사이드보단 콜라겐이 더 취향 

-세일할때 사면 가성비가 좋다

 

예전에 아비브 토너패드 썼을땐 이정도까진 아니었던거같은데

1년사이에 피부가 많이 예민해졌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