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통계를 보니

ADHD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 

업데이트를 하려고한다

 

결과적으로

먹는약도, 치료도 하지않고있다

 

브레인포그는 왠지모르게 최고조를 달리고있는거 같지만

 

그냥 내가 보기엔 내가 치료의지가 없는거같다.

 

공부하면서 카톡, 문자메세지 창 열어놓기는 기본이고

 

이젠 유튜브 쇼츠, 릴스에도 빠져서 아침을 릴스로 맞이한다. 

 

neuriva도먹다가 효과가 1도 없어서 관뒀고

부프로피온, 아토목세틴은 남는약이 있어서 다시 시작하고싶었지만

요즘 커피만 마셔도 심장이 아파 아토목세틴은 엄두도 못내고있다. 

(아토목세틴 복용 중단이유가 심장이 아파서였고 부프로피온은 효과자체가 없었음)

 

음 우선 학기는 1달 반뒤에 끝날거같고

ADHD를 치료하려면 대학원을 가서 학교 보험을 시작해야

치료를 할수있지않을까 싶다. 

 

아 운동은 꾸준히 한다. 

2월에 하프마라톤 나가기로 신청해두어서

요즘 5km정도를 일주일에 2-3번씩 뛰려고 노력한다.

 

운동을 자주하려는거 외엔 내가 따로 노력하는건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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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가 뭐가 필요하냐

제목에 떡하니 공병템이라고 적혀있는데

암튼 공병템 시작

 

타겟 바디로션

학교에서 한창 수영할때 샀는데

이제야 다 썼다

(1년 반 걸림)

제일 싸서 샀다. 

 

애초에 로션을 잘 바르는타입도 아닌데

무향이라 그런지 손이 더더욱 안갔다. 

 

아토피 도지고나서부터 급하게 바르기시작함

 

펌핑형식인데도 불구하고 위에 펌프가 열리지 않아서

온 집안 헤집어서

가위랑 칼 꺼내들어 반으로 갈랐다

진짜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펌프는 열려야하는거 아니니

이니스프리 비타민씨 세럼

후니언이 좋대서 샀다

좋다

 

텍사스 3년차

기미가 드글드글하게 올라온다

솔직히 한국의 비타민 C는 텍사스의 햇빛을 막아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흐려지겐해준다

 

저번에 이니스프리 세일할때 친구 부탁해서 한병 더 샀는데

12월에 받을 예정이다

 

30ml 너무 적어잉 ㅠ

60ml 로 늘려줘라

 

안에 내용물보다

스포이드가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탄탄하고 적당한 길이감이라서 놓쳐본적이 없다. 

 

근데 이건 크루얼티 프리가 아니라서 다른 대체제를 찾고있는중이다. 

라운드랩 소나무 진정 시카앰플

후니언이 좋다는건 우선 사본다

후니언이 이거 좋다고 1년 내내 내 귀에 피딱지가 앉도록 이야기하는거 같길래

속는척 사보았다

안그러면 후니언이 혼낼거같았다.

 

어렸을땐 돈주고 무난한걸 왜 사 이랬는데

무난해서 사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무난하니까 산다

첫 구매때부터 2개 들어있는걸 샀는데

지금 벌써 3병째다. 

 

마침 후니언이 마켓을 한다는데

너무 아쉬워 미칠지경...

 

저녁에 얼굴 양쪽 볼 3번 뿌려주면 다음날 피부가 봐줄만하다 

가성비가 미쳤다.

그래서 계속 사게된다. 

 

한국에 살았으면 후니언 마켓 맨날 참여했을듯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모이스쳐 클렌징 폼

아는사람이 px 마켓에서 사다줬다. 

이걸 부탁한적은 없다. 

폼클렌징을 원래 콩알만큼 짜서 쓰는데

저건 용량도 커서 저거 다 쓰는데 1년반은 넘게 걸린거같다. 

또 양심의 가책이 남아가지고 반 갈라서 썼다. 

 

뽀독뽀독하게 씻긴다

재구매 생각없음

이제 주변에 군대가는 남자가 없을 나이라

재구매 하고싶어도 못한다. 

아비노 아토피 크림

아토피 처음 올라왔을때 샀던 크림

이리저리 해서 아직 조금 남았는데

어차피 다 쓸거여서 공병템으로 올렸다. 

 

똑같은 라인 아토피 밤 보단 보습력이 현저히 낮지만

다른 브랜드 (유세린, 라로슈포제) 에 비교하면 보습력이 좋다. 

아토피 없는 부분에 바르면 다음날 아침점심까지도 끈적끈적하다 

이것또한 반 잘라서 열심히 쓰고있음 

페리페라 손웜수템

작년 여름에 한국가서 퍼컬 검사하고왔을때

봄웜 진단을 받으며 이걸 추천받았다

바로 올영가서 테스트를 해보려했는데

이것만 테스터가 동떨어졌다

 

그만큼 인기있는거겠거니 하고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둡고 탁하다

페리페라 자체가 바르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탁해진다. 

 

 

출처: 페리페라 공식 인스타그램

내가 찍은거랑 색이 너무 다르지않나

아님 내가 색맹/색약인건가

절대로  저런 색이 나오지 않는다

 

아이폰 14가 색감을 못잡는걸 떠나서

내 육안으로 봐도 저색이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우선 나한텐 안어울린다. 

나는 코랄이 안맞는 봄웜이다

 

코랄, 핑크 이런거 쥐약이다 

절대 안어울린다. 

 

안어울리는데 열심히 바르고 다녀서 

다썼다

이제 안녕 손웜수템

 

이제 곧 6월 올영 세일에 샀던 

웰라쥬, 토리든 제품들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곧 공병템들이 또 올라올거같다

씨야 

요즘 부쩍 향수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원래도 향수를 좋아하긴했는데

내가 너무 까다로운건가

 

탑노트부터 잔향까지 마음에 쏙드는 향수를 못찾은지 몇년됐다. 

 

처음에 시향할땐 좋다고 생각하다가도

다시 맡아보면 

엥? 이걸 왜 사고싶어했었지? 하는 향수들도 있었다. 

 

원래 향수 뭐쓰냐고 물어보는 타입도 아니고

그만큼 좋은 향기를 맡아본적도 없어서 

향수 뭐쓰냐고 물어본적이 없었는데

 

2년전에 같이 일하던 약사님이 지나갈때마다

너어ㅓ어어무 좋아서 

용기내서 여쭈어보니 nematamber oil 이라고 하셨다. 

 

약사님은 그때 신생아를 키우고 계셨는데, 

처음엔 계속 

아 애기 키워서 이런 향기가 나는건가? 아님 향수인가? 라고 헷갈릴정도로

되게 퓨어한 향이라고 생각한다. 

 

홀푸드에서 샀다

앰버오일이랑 kuumba made라는 브랜드의 water goodess를 샀는데

kuumba made의 브랜드는 진짜 한 10년전에 어떤 향수를 맡아봤을때 

향기가 너무너무 좋았어서 기억 한편에 남아있던 브랜드였다. 

근데 안타깝게도 water goodess는 내가 10년전에 시향했던 향이 아니었던거같다. 

 

Water goodess 맡아봤을때 진짜 우디?한 향이 너무 세서 그냥 한번 발라보고

향저거 향 좋다는 친구한테 억지로 쥐어주고 왔음. 

 

 

 

출처: fragnatica

이 향수가 사실 나온진 꽤 됐는데

이제서야 좀 히트 치는거같은 느낌이다. 

존버는 성공한다 이런건가

 

홀푸드/ulta/amazon에도 다 파는데

그냥 홀푸드에서 샀다. 

10ml에 16불..?

 

근데 나는 이 향수중에서 뭐가 좋은질 모르겠다

Fragnantica 보면 그냥 앰버 하나 있는데

앰버 향을 미치도록 좋아하는건가...? 

 

탑노트, 미들, 베이스노트 다 똑같다. 

그냥 향이 점점 연해질뿐 향이달라지는건 없다. 

 

그때의 약사님은 신생아 아기 엄마 였어서 그런가

나는 이 향기가 되게 포근한 엄마 향이라고 느껴진다.

 

이 향을 맡은 친구들이 10이면 10

oh it smells "clean" 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했다. 

 

근데 이게 오일이라 그런가

증발이 잘 안되는게 큰 단점이다

 

한방울 양쪽 손목에 얹으면

5-10분 정도 계속 남아있다. 

 

향수 바르고 바로 노트북 못함

노트북에 향수 다 묻어요

 

근데 증발이 잘 안되서 그런가

소매부분에 정말 향이 정말 많이 남는다. 

 

이제 내 후드티를 빌려줄 남자만 있으면 된다 이말임

 

이거 평생 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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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 글을 썼던게 엊그제같은데

드디어? 벌써? 손절했다!

https://13luemoon.tistory.com/59

 

인복이 없는거같은 요즘

난 솔직히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인복이 좋다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학교다닐때도 한두명이랑 크게 싸운거 말곤 그냥 저냥 하게 살아왔다. 근데

13luemoon.tistory.com

 

처음 만났을땐 정말 well mannered 그잡채. 

말도 정말 이상하리만큼 공손하게 하고 

매너있게했는데

 

여자애들 꼬시려고 그랬던건가? 

어쩐지 이질감이 들더라니

(이때서야 나오는 쎄믈리에) 

 

긴 청바지입었을때 다리 툭툭 치는건

그래 어쩔수없지 라고 넘어갔던게 화근인가, 

 

오늘은 반바지를 입고

자리에 앉아있는데

내 앞자리에 앉으면서

등을 쓱 만지고 지나갔다

hey 라고 하면서. 

 

지가 뭐라도 되나

졸라 불쾌했다.

그래도 친근감의 표시니까 또 참아보려했다. 

 

뒤돌아보면서 내 정강이를 쿡

 

그냥 빨리 뒤돌다가 친거겠지 싶어 우선 또 참았다. 

 

근데 쉬는시간에 또 뒤돌면서

내 정강이를 쿡쿡 치면서 이야기하길래

 

냅다

can you stop touching me please?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이거였다.

내가 과민반응이라도 한것처럼. 

 

성추행범이 말도 많다. 

 

너 성추행범이야 새꺄

너 나만 만졌니?

내 친구들 싹다 만졌잖아

 

너 애인있는애까지 만지잖아 

 

성추행범 새끼가 

 

수업 다 끝나고 나는 그냥 나갔는데

남자애가 내 친구(문자의 왼쪽편) 를 불러세워서

오늘 쟤 왜저래? 라고 했다고한다

그래서 친구는 우선 당황해서

음 모르겠어 요즘 스트레스받는거같애 하고 나왔는데

 

병신새낀가

니가 손놀림 잘못한건데 그게 왜 내탓이니

아 잘못도 아니지

니 손버릇이 그지같은게 왜 내탓이니

 

그러고 나는 친구랑 하하호호 도서관을 갔는데

걔도 도서관에 있었다

 

보란듯이 일부러 친구한테 말을 거는데

미친새낀가 

싸우자는거 아닌가 싶다

 

친구한텐 미안했지만 그냥 이어폰 꽃고 할일 했다. 

 

아직까지도 사과의 문자 한통 없지만 

헛소리를 더 지껄인다면 학교 harassment center에 말할 생각이다

일 크게벌려보지 뭐

 

월요일부터 손절완! 

너무 속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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