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먹은지 3주차가 다되어간다

효과도, 부작용도 없는약 같다. 

100mg 을 2주동안 먹고, 200mg 으로 올렸다. 

 

그사이에 처음진료본 병원은 다신 안가기로했고

새로운 의사를 찾아야하긴하는데...

고민이 많이된다

 

초진이 2-30만원 한다는데

ㅋㅋㅋㅋ...

장난하나 ㅠㅠ

 

미국은 지금 심지어 ADHD 각성제 카피약이 동나서

다들 브랜드 제품을 사고있다. (브랜드 제품들도 간당간당하다)


보험은 당연히 브랜드제품들은 보험처리 안된다고하니

사람들은 한달에 2-30만원하는 약값을 내고있다. 

(가끔 보험처리해주는 보험브랜드들도 있긴하다)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다 

 

3주차 먹고 처음으로 생리했는데

아토목 처음 먹을때처럼 생리통이 너무 심했고

생리양도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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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내내 100mg 먹다가

아무런 감흥도 없길래 

3/19일 냅다 200mg 로 올렸다. 

 

부프로피온이랑 아토목이랑 비교하면 아토목이 조금 더 효과는 돌았던듯. 

아토목은 확실히 식탐조절도 됐던게 느껴졌다.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싶은데

심리쪽은 첫 진단이 2-300불, 그다음부터는 가격이 조금 내려간다곤 한다. 

 

근데 200불 ..

하 그냥 잘 모르겠다 

3/6

드디어 의사랑 만났다

스트라테라는 그때부터 안먹고있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시고

퀘라벨? 이런걸로 처방해주려다가 내가 그건 너무 비쌀거같다고 하니

웰부트린/부프로프온 100mg 으로 처방해주셨다. 

 

부프로피온과 ADHD는 아직 뭐랄까 후기/결과가 많이 없는거같다.

다들 우울증 약으로 많이 먹는가보다. 

 

솔직히 이번기점으로 지금 다니는 병원은 다니지 않으려고한다. 

너무 쓸데없는 검사를 많이하게하고

겨우만난 의사인데 화상면담으로 겨우 6분 면담하고 약을 처방받았다. 

 

전혀 여유있어보이지않고 시간에 쫓기는게 보여서

나도 더이상 질문하지못하고 그냥 보내줬다. 

 

저번 진료때 2가지 검사를 했었는데 (심장박동수? 이런거랑 유전자 테스트)

내가 먼저 말을 꺼낼때까지 검사 결과에 대한 말이 없었다. 

 

검사결과가 정상이어도 검사결과를 먼저 말하는게 정상 아닌가 싶지만

어차피 안만날거니까 그냥 에휴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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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g으로 효과도, 어떠한 부작용도 없었단 말을 하자, 

20mg으로 올렸다. 

 

아침에 10mg 을 2알 먹는걸로 했고 

하루에 먹는 캡슐이 많아지니 약값이 비싸지는것도 덤. 

180캡슐을 처방해줬는데 480불정도가 나왔다. 

(60일치에 480불)

 

물론 한번에 480불 내기 빠듯해서

60캡슐만 달라고했고 그 마저도 180불정도 냈던거같다. 

우리가족 deductible은 내가 다 채우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충동성: 

- 공부하다가 유튜브/인스타 여전히 자주봄. 하지만 이제 잘 헤어나오는듯한 느낌. 

하지만 충동성은 자제가 아직 안됨. (안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음) 

- 충동구매/식욕/식탐 제어는 됨

약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제 세끼만 먹을수 있게 되었음. (예전엔 4-5끼 먹은듯)

배가 고파도 밖에서 안사먹고 집에 갈때까지 참을 수 있게 되었고,

"맛있는거"를 먹는거보다 "건강한 음식"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음

(햄버거 같은거보다 샐러드, 당근, 허머스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음.

반년전만 해도 무조건 커피랑 달달한 빵, 샌드위치 등 살이 잘 찌는 음식들을 택했었다. 

 

브레인포그: 

- 사람들이 말을 하면 조금은 더 들리기시작함 

예전엔 전혀 안들렸는데 (모든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는 느낌) 

지금은 한 3~10% 는 들린다. 

- 날씨 우울증?

날씨가 안좋거나 주말, 

주중엔 그나마 좀 나은가 싶은데 주중은 안개가 좀 걷힌느낌이고

오히려 주말에 운동을 더 격하게 하는데 브레인포그가 심하다. 

아무것도 하기싫다.

심지어 주말엔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아서

퀴즈보는날 당일까지도 강의를 들었고

거하게 말아먹었다. 

 

 

지난주 토요일 (2/11) 부터 아침에 20mg 먹기시작했는데 

아직까진 아무런 느낌이 없다.

일요일까지 계속 20mg 복용한다음에

월요일부턴 30mg 으로 올려봐야겠다.

(처방전에도 효과없으면 아침에 30mg 올리라고 하셨음) 

 

발렌타인이라고 (남친없음) 

이틀내내 외식+과식을 했더니

하루종일 내내 속이 안좋았다. 

 

속이 안좋은건지 약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이틀 내내 식욕은 많이 떨어짐..

하루에 1.5끼 정도 먹는듯하다

(토스트한개, 외식메뉴한개) 

 

2/16일: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는데

심장쪽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누군가 계속 살포시 내 심장을 쥐어잡고있는거같았고

진짜 신경쓰일땐 조금 세게 심장을 쥐어잡고있는거같아서

병원에 전화했다. 

분명 낮 12시쯤에 전화해서 증상 설명후 의사선생님을 바꿔줄줄 알았지만 

나중에 의사가 시간되면 연락을 주겠다는 말과 함께 16일에는 전화 한통 없었다. 

 

2/17일 (휴약)

어제 전화가 안왔기에 약 안먹었음. 

과식때문이었는지 약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배 안고프다가 어제는 정말 10시?11시쯤엔 점심이 먹고싶었다.

 

한동안 하루두끼정도만 먹다가

오늘은 아침점심저녁 다 챙겨먹고 과일까지 먹었다. 

 

아 그리고 약먹음으로써 돈쓰는 충동성은 많이 가라앉은거같다.

식탐/식욕/충동구매등은 약간 뇌에 힘을 줄 수 있게되었음. 

 

병원에 또 전화했는데 모든사람이 바쁘다는 말과 함께

"Urgent note"를 남겼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는 안왔고 

내일은 주말이다. => 월요일까지 기다려야한다

 

2/18일 (휴약)

아침에 운동을 다녀왔고

아침도 먹고

빵까지 먹는중이다 

약먹을땐 배가 고파도 참을 수 있었다면 (맛있는걸 눈앞에 두고서도)

약 안먹으니 배가 안고파도 맛있는게 눈앞에 있으면 먹고보는거같다. 

 

2/19

2/20

2/21

2/22 (휴약)

병원에 전화한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전화가 왔다 

저번에 전화한 후로 며칠간 먹었고

그래도 가슴통증이 지속되어 오늘은 휴약했다고 하니까 잘했다고 한다

 

생리때문인지 휴약인지 모르겠으나

계속 뭘 먹고싶은 마음과 계속 싸웠다

(그거때문에 집중이 안됐음) 

결국엔 공차랑 과자 먹었음. 


2/23 (휴약)

생리가 터졌다. 

생리가 터지자마자 타이레놀을 먹었는데 어찌될진 모르겠다. 

 

23일부터 3/6일까지 계속 휴약했고

폭식을 하는건 아니었지만 약을 먹을때만큼의 식욕/식탐이 자제가 잘 되진 않았다. 

그래도 예전보단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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