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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생17

겨울 뉴욕 여행_4: 지갑을 잃어버렸다. 비행기는...? 제목 그대로. 지갑을 잃어버렸다. ㅎㅎㅎㅎㅎ 진짜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감도 안온다. 아무튼 그냥 잃어버림.... 근데 누가 훔쳐갔다고 하는게 내 심신에 더 더움되니 누가 훔쳐갔다고 하겠음. 아무튼 잃어버린걸 알아채고 (지갑 마지막으로 쓴지 2시간만에 알았음) NJ Transit, 뉴저지 lost and found, OMNY Lost and found 등 신고할 수 있는곳은 다 신고했다. 뉴욕이라서 못찾을텐데 라고 하시는분들- 맞다. 못찾는거 안다. 그래도 내가 잃어버렸다는걸 어떻게든 입증해야한다. 분실물로 신고했다는걸 이거 다 프린트해서 TSA에 갖다줘야한다. 내가 TSA에 가져간것들: lost and found 신고했다는 증거, 약국가서 prescription history 달라고도하고 급여명세서? (.. 2024. 1. 15.
드디어 졸업 순전히 가족이 싫어 머나먼 주로 대학갔던 2017년 C,D,F로 열심히 성적을 가꾸어갔던 2018년 이 성적으론 절대로 졸업도, 취직도 못할거같다는 불안감에 '학교가 별로야' 라고 변명을 대며 다급하게 자퇴를 했던 2019년 코로나로 인한 아빠의 실직 2020년 1월 자퇴를 하면 편입은 쉬울 줄 알았던 2020년 살면서 처음으로 너무나도 꼭 가고싶었던 학교가 생겼던 2021년 1월 학교 포털을 체크하라고 이메일 왔던, 2021년 6월 15일 하하호호 웃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혼자 불합격 통지를 확인 한 21년 6월 15일 부모님껜 어떻게 말하지 라고 고민했던 21년 6월 15일 겉으로는 불합격이 당연한거라며, 쿨한척 했던 그 날, 21년 6월 15일 붙고싶은 마음이 커서 대외활동만, 인턴십만 3개 했던 2.. 2023. 12. 16.
시켜줘. 어뮤즈 명예 소방관 (쿠션, 파데, 립앤치크밤) 블로그나 인스타 보면 내가 꾸준히 앓는 브랜드들이 몇 개가 있는데 그중 한개가 어뮤즈다. 브랜드에 빠지면 성능이 어떻고 성분이 어떻고를 떠나서 그냥 사고본다 웰라쥬가 그러했고 어뮤즈도 그러하다. 22년도 한국방문을 처음으로 어뮤즈 듀젤리 쿠션 (아마 할인도 안 했는데 샀던 기억) 어뮤즈 듀웨어 파운데이션 원영이랑 콜라보한 어뮤즈 듀젤리쿠션 립 앤 치크 헬시 밤 ㅎㅎㅎㅎㅎㅎ 그냥 사재 끼고 본다 듀젤리는 사실 살 생각이 없었는데 후니언이 듀웨어랑 같이 쓰면 너무 좋다고 해가지고 쿠션은 나중에 12월 말쯤에 리뷰할 예정 아니 사실 이미 한통을 다 비우긴 했는데 듀웨어 파운데이션이랑 같이 써보고 싶음 그건 친구가 한국에서 가지고 오는 중... 어뮤즈 듀웨어 파운데이션 리뷰는 여기에 남겼었고 https://13.. 2023. 12. 11.
베네피트는 바보야 이렇게 이쁜 블러쉬들을 단종시키다니 화장품을 정신없이 모을시절에 ulta에서 베네피트 블러셔 6개 + 뽀쨕한 파우치 세트를 팔았었다 훌라+ 훌라라이트+ 단델리온+ 록카츄어+ 갤리포니아+ 골드러쉬 가 구성품이었다. 훌라는 턱깎느라 다 써버린지 옛날일이고 단델리온도 봄웜 국룰템이라길래 억지로 써봤다. 근데 난 안다 내 얼굴엔 묘하게 촌스러워보인다는것을 그래서 나머지 5개는 서랍장에 5년정도 내가 '보관' 해두었다. 항상 옅은 핑크색 블러셔만 어울려야한다고 생각했던 내가 (맨날 단델리온 아님 멜론팝만 썼다) 어쩌다가 말린 살구빛에 빠져 맥 so natural을 사고 써보니 어...? 나.. 베네피트.. 살릴수있을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 팔뚝에 다시 스와치를 해보니 너무나도 이쁜색이었던 것이다 ^_^ 록카츄어도 브러쉬로 살살살 올려주면 이.. 2023.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