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담지체(?) 쿠션보다
메쉬망을 더 선호한다.
먼지낀것도 더 잘보이고
남은 양도 잘 안보이지만
왜인지 모르게 메쉬망을 더 선호한다.
그래서 그런가
어뮤즈 듀젤리 쿠션을 세통이나 비웠다.
이번에 쓰는 어뮤즈 듀젤리 쿠션은
그렇게 많이 쓴 기억이 없는데
벌써부터 메쉬망이 살짝 늘어진거같고
메쉬망의 가장자리에서만 파운데이션이 나오길래
거의 다 썼나 싶어
쿠션을 일부러 뒤집어놔보기도하고
기울여놔보기도했지만
그래도 중간으로 몰리는 파운데이션이 없어
다 썼다고 생각했다.
원채 이것저것 부수고 라벨떼기를 좋아해서
심심삼아 메쉬망을 분리해보았다.
여기에 가위를 넣고 대충 들어올리면
메쉬틀?이 분리된다
메쉬망을 들어내니
정말 많은 양이 가장자리에 몰려있었고
중간으로 모아보니 거의 다시 새거가 되어버렸다 ㅋㅋㅋㅋ
어뮤즈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내 생각엔 많은 메쉬쿠션들이 이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
저렇게 가장자리로 모은 파운데이션을
스파츌라로 떠서 사용하려했으나
피부에 얇게 올리니 갑자기 훅 픽싱이 되면서
블렌딩이 안되길래
어떻게 해야할지 다시 고민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계속 열었다 닫았다 하니
오염문제도 있고
산화가 너무 잘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꺼진 메쉬 쿠션도 다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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