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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2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버블바스 재즈클럽을 들일때 샘플을 2개 고를수있었는데 그때 버블바스와 언더 더 레몬트리를 골랐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어디든 세일만 한다면 버블바스를 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 시향하고 났을땐 아 이거 살일 전혀 없겠다 라는 생각뿐이었다. 무겁고, 텁텁하고, 너무 묵직한 비누냄새였다. 옥시크린 가루파우더에 코를 박은것마냥 너무나도 무거운 비누세제 느낌이었다. 목이 턱 막힐만큼 답답/갑갑한 향이었다. 그러다가 잔향으로 넘어가는데 왠지모를 달달함과 가벼운 파우더리함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었다. 왜 버블배스인지 알겠다. 가벼운 비누향이 아닌 수증기가 꽉 찬 화장실에 코코넛향이 약간 있는 배쓰가루(사실 이게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음) 을 마구잡이로 욕조안에 푼거같은 향이다 잔향으로 넘어가면서 숨이 막힐거같았.. 2023. 12. 3.
메종마르지엘라 재즈클럽 후기 레플리카향수를 재즈클럽으로 처음 접해보았다. 세포라에서 온라인 주문을 하면 샘플 2개는 내가 항상 선택해볼 수있는데, 나는 항상 스킨케어 아니면 향수를 선택하곤 했다. 그렇게 선택한게 재즈클럽이었는데 처음에 받고 쳐박아두다가 새벽에 할일이 없어 향수를 시향해보게되었는데 웬걸 너무나도 내 취향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이 향수를 선물해주고싶었다. 재즈클럽 시무 3조 1. sns 열심히 안하는사람 2. 슬릭백 챌린지 모름 3. 카톡/프사 본인 플필 안됨 출처: 미지의 세계 정확히 이런사람이 쓸거같은 향이다. 어둡고 컴컴한 지하 재즈바에 늦가을이나 한겨울에 어울릴법한 코트/수트를 입고 위스키/럼 온더락을 시킬거같은 사람. 과묵해서 자기 이야기보다 남들 이야기를 잠자코 잘 들어줄거같이 과묵한사.. 2023.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