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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oncrete Jungle, New York

겨울 뉴욕여행_3: 알라딘 뮤지컬

by 0at_latte 2024. 1. 14.

뉴욕을 여러번 가보았지만 순전히 돈이 없어서 뮤지컬 볼 생각을 못했다. 

뮤지컬이 거기서 거기겠지 싶어서 (뮤지컬 본적 한번도 없음) 돈없어서 안보는거 아니라고 열심히 위안을 함

 

한줄 평가: 취소표를 잡아서라도 매일 보고싶은게 뉴욕 뮤지컬

베이글, 커피, 스테이크 다 포기해서라도 보고싶은게 뉴욕 뮤지컬

싸다고 너무 왼쪽/오른쪽에 치우친 자리 말고 중간에 앉아서 보시길 

어딜가나 빌런은 있음

 

놀랍게도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꼭 보세요

영어몰라도 됨

무대장치보러 가기만해도 돈 안아까움 

 

나는 너무 오른쪽에 앉아서 

배우들이 오른쪽에 나오면 아예 안보였다. 

이게 가장 후회되는 포인트. 

그리고 무대뒤에서 누가 나오는지

어떤 장치가 미리 올라올지 

다 보여서

아아아아아주 약간 몰입도가 흔들렸음

근데 이건 내 ADHD를 탓함. 

 

난 놀랍게도 한국드라마 볼때 한국 자막 켜놓고 봄

영어도 마찬가지

노래들을때도 가사 안보면 가사 뭔말인지 모름. 

 

아무튼

예 빌런은 어디든지 있고요

무대 시작하기전에

찍지 말라고하는데

내 앞자리 꼬오오옥 하이라이트에 폰 키고 찍어서

직원이 손전등으로 그 사람 가르켰고요

그래서 눈뽕은 내가 당했고요..^^

 

뒤에 애기는... 예..

애기는 그럴수있지만 

어머니는 그래선 안됐죠...

 

 

그으래도 진짜 너무 이뻤다

지니는 윌스미스보다 더 지니같앴음

흡입력 장난아니고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잘하셨음 ㅠㅠㅠㅠ 

 

지니랑 어 홀뉴월드 보려고 한번 더 보고싶었었다. 

 

꼭 주인공부류 아니더라도

춤추는 분들...? 뭐라하지

아무튼 그분들도 너무 잘하셔서

나는 한번씩 알라딘/자스민 보다 댄서 1/2 이런 분들에게 관심이 가기도 했다

 

총평: 100점만점에 5천점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