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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중독/공병리뷰

[2월 공병] 별거없는 공병리뷰

by 0at_latte 2024. 3. 7.

2월 말엔 나가 논다고 바빠서

이제야 공병리뷰를 쓴다 ㅋㅋㅋㅋㅋㅋ 

 

공병리뷰를 하게되니까 억지로 억지로 쓰려는게 있어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지만

우선 끝내는거에 의의를 둔다. 

 

 

1) 러쉬 faily traded honey 샴푸

생일선물로 받아서 썼는데

유난히 떡이 많이 지는 느낌이다. 

다른 샴푸는 22시간만에 슬슬 떡지는거같다싶으면

얘는 한 16시간....?

약국에서 일할때 숙였다 올렸다 할 일이 많은데

떡냄새랑 꿀내새랑 섞여서 조금 힘들다. 

진짜 꿀이 섞여서 그런가 ㅋㅋㅋ 샴푸가 달다 ㅎㅎ

 

다른 사람들은 머리가 깔끔하게 잘 씻긴다는데 ... ㅠㅠㅠ 

 

2) 빌리프 아쿠아밤 

코스트코에 팔아서 사보았다. 

한국에선 나름 가성비 갑 크림이라면서 산다는데

뉴욕갔을때 친구가 세포라에있는 빌리프 가격보고

창렬이라고 한국에선 절대 이 가격에 안한다고 뭐라 그랬다 ㅋㅋㅋ ㅠㅠ 

 

지금 텍사스 날씨가 영하에서 2-30도를 넘나드는데, 

가볍게 발라주기 좋았다. 

 

3) 이니스프리 비타민씨 세럼

후니언이 추천했어서 2병을 썼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것만 바를때보다 

에이식스와이의 나이시나마이드 세럼을 같이 발랐을때 

볼에 있는 기미가 조금 옅어지는걸 느꼈다. 

 

두통을 쓰다보니 조금 지겨워져서

이번 올영 세일떄 넘버즈인꺼 사둠 ㅎ 

 

4) iNN beauty 그린머신

좋아하려고했다. 

한국보다 미국이 cruelty free 브랜드가 많아서

이게 정말 잘 맞았음 했다. 

 

근데 얘만 해도 살짝 밀리는데

위에 아이오페 선크림 바르면 얼굴에서 때나온다.

이렇게 두개를 바르면 얼굴에 절대 절대 손을대면 안되는 날이 되는거임.

ㅠㅠ 목에도 발랐을때의 고통이란...

다신 안삼 

 

그래도 어떻게든 써야하니까

아침엔 이니스프리 --> 아이오페/미샤 선크림을 바르고

저녁에 인뷰티 그린머신을 발랐다. 

 

5) 아이오페 선크림 

친구가 군대에 있을때 사들고왔는데

화장안할때 바르면 화장한거마냥 이쁘게 뽀얗게 변한다. 

이것만 발랐을떄 피부 좋다고 여러번 질문 들어봄..

근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밑에 뭘 바르냐에 따라 미친듯이 밀린다. 

어찌저찌 거의 다 썼는데

엄마가 유럽여행간다고 아이오페 뺐어갔다. 

 

이제 날씨가 진짜 더워져서 쓰던 스킨케어템들 다시 창고에 넣어두고

여름용 스킨케어를 새로 뜯었다. 

3월에는 공병이 하나도 안나올수도...!!! 

 

2월 공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