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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향수리뷰

메종마르지엘라 재즈클럽 후기

by 0at_latte 2023. 11. 26.

레플리카향수를 재즈클럽으로 처음 접해보았다. 

세포라에서 온라인 주문을 하면 샘플 2개는 내가 항상 선택해볼 수있는데, 

나는 항상 스킨케어 아니면 향수를 선택하곤 했다. 

 

그렇게 선택한게 재즈클럽이었는데

처음에 받고 쳐박아두다가 새벽에 할일이 없어 향수를 시향해보게되었는데

웬걸

너무나도 내 취향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이 향수를 선물해주고싶었다. 

 

재즈클럽 시무 3조

1. sns 열심히 안하는사람 

2. 슬릭백 챌린지 모름 

3. 카톡/프사 본인 플필 안됨 

출처: 미지의 세계 

 

정확히 이런사람이 쓸거같은 향이다. 

 

어둡고 컴컴한 지하 재즈바에

늦가을이나 한겨울에 어울릴법한 코트/수트를 입고

위스키/럼 온더락을 시킬거같은 사람. 

과묵해서 자기 이야기보다 남들 이야기를 잠자코 잘 들어줄거같이 과묵한사람

https://www.youtube.com/watch?v=A4kShfk-d_I&t=987s&ab_channel=%EB%AF%B8%EC%A7%80%EC%9D%98%EC%84%B8%EA%B3%84MIJI

미지의 세계에서 정말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 향 설명을 하셨다 ㅋㅋㅋㅋ

메종 마르지엘라 공식 홈페이지

 

출처: fragnantica.com
내돈내산 인증

나는 이 향수에 럼, 토바코잎, 바닐라 향을 좋아하는거같은데

너무나도 멋있는 향수라고 생각한다. 

 

아침에 뿌리고

3-4킬로 뛰고와도 하루종일 유지되는 향수다. 

 

다른사람들의 후기를 읽다보니

바닐라의 향이 너무 달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에겐 전혀 달게 느껴지지 않았다. 

 

항상 

헐 남자친구 사귀면 이 향수 사줘야지! 했던것들은

결국엔 내가 사서 내가 뿌리고 다니기때문에

블프 세일한다길래 샀다

 

그래 뭐 남자가 별거냐 대수냐

내가 뿌리고 다니면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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