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뉴욕여행의 첫끼니가 아니었나 싶다.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우선 여긴 캐시온리
현금 없으면 못 사 먹는단 소리다
항상 먹던 거 먹을까 ( 플레인베이글에 플레인 크림치즈) 하다가
여행 왔는데 실패하는 것도 락이다!라는 마인드로
저기 시꺼먼 빵 뭐예요
라고 물으니
Pumpernickel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거 시켰다
비주얼이 신기해서.
캐셔분께 펌퍼니클이랑 블루베리 스프레드 주세요라고 하니
장갑 낀 손으로 현금을 받으시곤
그 손 그대로 내 베이글을 만드시러 갔다..^^
진짜 상상도 못 한 위생관념이라
너무 당황해서
어 뭐야 위생 뭐야를 직접 외쳐버렸던..
난 이래서 캐시온리가 싫어...
근데 더 웃긴 건 갔던 베이글 집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진짜 고소하고...
짭조름하고......
응............
위생 알면서도 나중에 또 감
펌퍼니클에
블루베리 크림 조합
진짜 맛있었다
위생은 모르겠으나
암튼 맛은 성공!
그 많은 베이글집 제치고
또 갔으니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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