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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oncrete Jungle, New York

겨울 뉴욕여행_1: 앱솔루트 베이글

by 0at_latte 2024. 1. 8.

이번 겨울 뉴욕여행의 첫끼니가 아니었나 싶다.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우선 여긴 캐시온리

현금 없으면 못 사 먹는단 소리다

 

항상 먹던 거 먹을까 ( 플레인베이글에 플레인 크림치즈) 하다가

여행 왔는데 실패하는 것도 락이다!라는 마인드로

저기 시꺼먼 빵 뭐예요

라고 물으니

Pumpernickel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거 시켰다

비주얼이 신기해서.

 

캐셔분께 펌퍼니클이랑 블루베리 스프레드 주세요라고 하니

장갑 낀 손으로 현금을 받으시곤

그 손 그대로 내 베이글을 만드시러 갔다..^^

 

 

진짜 상상도 못 한 위생관념이라

너무 당황해서

어 뭐야 위생 뭐야를 직접 외쳐버렸던..

난 이래서 캐시온리가 싫어...

 

근데 더 웃긴 건 갔던 베이글 집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진짜 고소하고...

짭조름하고......

응............

 

위생 알면서도 나중에 또 감

 

 

 

펌퍼니클에 

블루베리 크림 조합

진짜 맛있었다 

위생은 모르겠으나

암튼 맛은 성공! 

 

그 많은 베이글집 제치고

또 갔으니까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