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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08052024-08112024

by 0at_latte 2024. 8. 11.

보스턴 가기까지가 코앞이다
짐도 하나도 못쌌고 정신적으로 준비도 안되어있는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사막같이 메마른 나의 인생에
아주 스윗한 남자가 들어왔다
어우 심장이뛰는건 진짜 오랜만
 
매우 잘생겼다
니콜라스 갈리친
https://namu.wiki/w/%EB%8B%88%EC%BD%9C%EB%9D%BC%EC%8A%A4%20%EA%B0%88%EB%A6%AC%EC%B9%9C

 

니콜라스 갈리친

영국의 배우. 필모그래피 영화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14 아래층 록스타 톰 2016 하이 스트렁 조니 블랙웰 핸

namu.wiki

주전부리 드시는걸 좋아하신다고한다.
특히나 바삭한걸 좋아하는데, 그래서 김이 좋다고한다.
미국와보니 김을 간식으로 먹는애들이 많았어서 놀랐는데
니콜라스도 좋아한다하니
김은 이제 책읽으면서 먹는 간식인거다. 
 
요새 쓰는(?) 향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바이 더 파이어플레이스. 
메종 향수 3개를 소유하고있는 나로서
바이더 파이어플레이스 진짜 장벽이었는데
덕심으로 넘어보려고 한다. 
(근데 이거 어디 파티 갔다가 선물 받았다고함... 그래서 너의 원픽은 뭐냐고)
 
 

Bluestone Lane 커피집
여기 처음먹어보는데 맛있었다. 
근데 진짜 비쌈
아니 요즘 물가가 다 올랐나
바닐라라떼에 7달러 주고옴
근데 망고 블랙티 + 타피오카 펄 추가는 7불 넘었음
물가가 미쳤다

오랜만에 휴스턴감
휴스턴엔 젠틀몬스터 매장 있어서 구경도 좀 해봄
근데 제니님 립 뭐발랐어요
 
휴스턴엔 폭풍/토네이도도 많이 오면서
저런 조형물을 설치한게 너무 신기하다
나같으면 무서워서 못다님..

Paper Source 들어가서 구경했다
한 4년만에 구경하는듯
4년동안 안들어갔던 데엔 이유가 있었다. 
너무 비쌌음

 
솔아님 구독자 파우치에 나왔던 향수가 있는데
바틀이 너무너무 예뻐서 뇌리에서 떠나지가 않았다.
근데 심지어 알케미스트 가든 라인은 구찌 매장 안에만 있어서 들어가기가 부담스러웠음...
구찌매장 들어가는데 1년걸림 ㅋㅋㅋㅋㅋㅋ
 
향은 근데 그냥 정말 심플하고 클린한 장미향. 
어디선가 맡아본 냄새같다 했는데 
트레이더 조 로즈워터 미스트랑 향이 80% 비슷했다. 
향수가 당연히 더 고급지고 무거운 장미향이었는데
둘이 가격차이 40배쯤 날거같다. 
 
400불쯤 되면 탑노트부터 베이스까지 향조가 꽉꽉 차있는걸 기대했는데
오히려 더 심플해서 좀 아쉬웠다고 해야하나,
아님 이걸 조향사의 자신감이라고 하는건가.
 
장미가 메인인 꽃 정원을 생각했는데
일당 백 하는 장미 한 떨기만 있는 느낌?
이게...400불씩이나 한다고? 하는 느낌..?
근데 또 이 깔끔함에 300불까지는 흔쾌히 샀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병이 진짜진짜 내 취향인데
가격이나 향조나 좀 아쉽다.
다음엔 다른거 시향해봐야지
 
향수 하니까 생각난건데
약국에서 일할 때 같이 일 하던
직원 향수냄새가 너무 좋아서 
뭐 쓰냐고 물어보니
레이지 선데이 모닝 이라고 했다.
 
사람들이 레이지 선데이 모닝이
머스크쪽에 분류된다고 했을때
이해 1도 못했는데
이 친구한테선 진짜 폭닥폭닥한 머스크향이 났다. 
 
나한텐 옥시크린 세제 파우더같이
엄청 텁텁(?) 하고 빳빳한 느낌이 들었는데... 
머스크는 1도 안나던데...
 
병원 약국 테크니션 면접을 보았다. 
하도 횡설수설해서 잘 봤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근데 내가 물어본 질문들 처음 들어보는 질문들이라고 되게 좋아하셨음. 

친구들이랑 MIA에 갔는데
내가 원래 까르보나라를 잘 못먹는건가
여기는 정말 느끼해서 다 못먹겠다
맛은 괜찮은데 ㅜㅜ

암튼 이렇게 1주일이 또 잘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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