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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07202024-08042024

by 0at_latte 2024. 8. 5.

짐싸는중

손바닥만한 지퍼팩이 생각보다 유용하다

온갖 패치들 (니들패치, 티눈패치, 여드름패치, 코팩 ) 다 쑤셔넣고

약, 머리끈, 헤어핀도 싹 집어넣음

지퍼백으로 유명한 브랜드보다 훨씬 두꺼워서 막 쑤셔담기에 좋다. 

 

약국 테크니션 면허증이 곧 끝날 예정이라

급하게 기간 연장을 하는중이다.

월그린에서 이거 돈을 주려나 싶지만

보스턴에서도 일 할지도 모르니 우선.. 내돈 내서라도 신청한다. 

 

열심히 수업 듣고있었는데

면허증 끝나기 1달전에만 신청 가능하다고 한다

아직 2달이나 남았으니 걍 나중에 해야지

4년 경력 이제 끝났다

유니폼도 명찰도 다 버림

이제 찐 찐 퇴사

약사님이 케이크도 사주셨다

사진으론 그렇게 안 커 보이는데

진짜 묵직함

아직도 남았음

언제다먹지

 

근데 약사님 진짜 감사합니다

엉엉 

 

 

보스턴 가기 전 S 씨와 같이 라멘탐방

https://sazanramen.com/

 

Sazan Ramen - Austin, TX

Welcome to the Sazan Ramen! “The skill behind ramen is a practiced art and I wanted the interiors to reflect the craft that goes into the creation of a perfect bowl. The aesthetic of the space takes Japanese modern interiors with a nod to Scandinavian hy

sazanramen.com

 

맛도 괜춘했고 다 괜춘했다

테이블이 좀적어서 그런가 계속 나랑친구한테 밥 다먹었냐고 두어번 와서 물어봄

아뇨 아직 먹고있어요...

국물 싹싹 비우고있는데 힝 

 

차슈는 좀 질겼지만

계란 아주 환상적

근데 양이 좀 적었다. 

 

옆에 snowball 어쩌고 거기서 보바 시켜먹었는데

진짜 85도 베이커리 놔두고 왜 여기갔었을까

(비가 많이 왔어서 어쩔 수 없었음)

너무 달고 타피오카는 질겼음

 

너무 달아서 반도 못먹고 나옴 

 

곧 보스턴간다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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